미안하다 게이들아
한번도 없을것 같은 너거들과 달리
난 딱한번 있다 ㅜㅜ
초딩5학년때 우리반에 좀 잘생겻다고 생각되던 놈이
6학년이 좋다고 고백하고 선물주고 그랬음
근데 그놈과 같이 축구도 많이하고 해서 잘 붙어다님
친구들이 졸라 부러워함 나도 ㅜㅜ
근데 내친구 좋아한다는 누나년친구들끼리 우리반 자주 기웃거림
자연히 그년들 얼굴 알게됨
내가 친하게 지내는거 알고 그중한년이 뭘 건네는거임
그래서 또 전해주라는건줄 알고 에라 ㅆㅣ발세상 ...
근데 그누나년이 전하라는 말이없이 그냥감...
시발 대략난감... 이건 딱봐도 전해주란 그런 느낌 이엇어서 어쩔줄 몰랐음
결국 까보고 나니 나한테... 호옹이?
내이름 어찌 알았당까?
내용은 대략 기억나는게 축구 너무열심히 하지말란다 다칠꺼같ㄷㅏ고.
난 그때 여자얘들이랑 졸라 잘놀아서 여자에 대한 관심이 종범이었음
근데 축구할때 마다 내친구 좋다는 누나년들이랑 같이 축구장에 보임..
그냥 의식하면서 마이클조던이 축구하듯이 함... 뭔소린지는 알거다
편지를 몇번 받았던거 같은데 기억은 종범
그리고 졸업식이와서 졸업함
연락은 종범
그렇게 난 게이가 됬음
세줄요약
1 5학년때 6학년 누나가 나 좋다고 함
2 여자관심 종범이었음 그냥 철부지 꼬꼬마였승
3 졸업해 버림... 그리하여 난 게이가 됨
ps 시바 그때 쫌만 관심있었다면 나도 여자친구가 있었겠지만 형은 고추털이 고2가 되서야 풍성해진 케이스로 성장이 늦었음 그러나 늦게커서 키는 큼 결론은 그때 사귀었어도 암것도 못하는 병신이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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