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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성폭행범으로 몰린 썰

썰은재방 2015.02.11 12:57 조회 수 : 1791

로린이 시절때 동생년이랑 TV볼때 둘다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는지 만화 비디오 보다가도 한명이 오면 서로 경쟁하듯 뉴스만 틀었다. 그러다 ㅅ폭행이란 말이 자주 나와서 궁금하더라고.

궁금해서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나쁜거라고만 하시더라고?


그래서 문방구앞 오락기에서 자주보는 동네형한테 물어보니까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는거래.

그때는 엄마가 이걸 왜 안말해줄까 했는데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여동생만 2명인데 그중 큰동생년은 운동좋아하다보니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거든(작은 동생은 조금만 쳐도 삐쳐서 큰동생하고만 논다)

걔가 뭐하고 있을때 뒤에서 막 방해하고 장난걸때 'ㅅ폭행!' 'ㅅ폭행!' 이지랄하면서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년대생 게이들은 '똥파리'라는 장난아나? 암튼 그거 처럼 함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애들이랑 놀고와서 땀이나서 샤워하러 들어감. 

한참씻고 있는데 갈아입을 팬티를 안가져왔더라고

동생년한테 팬티랑 수건가져오라고 했는데, 이년이 내 게임보이하느라 존나 묵묵부답임.

한 3번 소리지르니까 짜증났는지 휙 던지고감.

근데 이년이 수건은 가져오지도 않고 팬티는 지 팬티를 줬음.

빡돌아서 물기 씻지도 않고 방으로 가니까 이년은 누워서 게임보이하고 있음.

바로 'ㅅ폭행!' 하면서 덮쳐서 이년 원피스랑 빤스에 물기 다 닦음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복수하면서 장난치는데 문제는 작은동생년이 그걸봄.

그때는 별 신경안썻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이년 입단속을 했어야했다.

저녁먹다가 작은동생년이 폭탄 발언을함.

'아까 오빠가 목욕하고 언니 ㅅ폭행했어'

ㅅㅂ 아직도 기억나네 ㅋㅋㅋㅋ

나랑 큰동생년은 그저 장난이라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웃으며 밥쳐먹고 있다가  한 5초간 정적흐르고 분위기 심상치 않아서 쫄아서 아버지 봤는데,

호성성님도 지릴표정으로 날 보고 계시더라고

무언으로 '진짜냐?'라고 물으셨지만, 난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멱살잡혀 안방으로 끌려감.


뭔지도 모르고 그냥 분위기가 존나 무서우니까 잘못했어요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내 입보다 아버지의 손이 더 빠르더라.

그때 엄마랑 큰동생년이 중간에서 안막았더라면 골로 갔을 거다.

그후로 한동안 큰동생이랑 장난도 안치고 서먹해지고 작은동생년이랑은 말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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