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노량진에서 임용공부했었음.
그러나 시원하게 말아먹고 대구서 기간제 전전하다가
지금은 논술학원 강의나가면서 공부중임.
ㅅㅂ 4시출근이라 생활패턴 ㅈ같음. 공부 존나 안됨.
첨엔 ㅅ스터디고 뭐고 모른채 그냥 순수하게 공부하러모임.
임용특성상 ㅂㅈ가 많아서 남자2 여자3으로 시작함.
그러다가 남자새끼 하나가 친목다진다고 영화보러가자고 함.
다크나이트라이즈 봤는데 ㅅㅂ 서울은 조조가 7시 40분이더라.
영화보고 점심먹고 헤어졌는데, 그게 친목도모의 끝인 줄 알았음.
결국 2차 친목도모로 술빨러감.(ㅅㅂ 공부는 대체 언제하나)
첨엔 하하호호 잼있게 놀았는데
갑자기 ㅂㅈ년들이 하나 둘씩 질질 짜기 시작함.
여기 특성상 외지인들이 많기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탐.
특히 ㅂㅈ들이 심함.
그래서 대주는 애들도 많은듯.
어쨌든 술자리 끝나고 다들 집에가는데
ㅂㅈ 하나가 자기 좀 데려달라고 함.
다들 고시원 밀집지역에 옹기종기 모여사는데
지혼자 장승배기역 근처 원룸에 있었음.
걸어가며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갑자기 지 전남친 얘기를 꺼내더니, 결국 편의점 가서 맥주한잔 더 함.
그리고 집에 데려다 주는데, 잠깐 들어왔다가 가면 안되냐고함.
눈치까고 들어가서 폭풍ㅅㅅ함.
근데 이 미친년이 ㅅㅅ하면서 질질울면서 지 전남친 이름을 부름.
나도 장단 맞춰준다고 "어...그래..나야" 이랬음.
그 이후로 그년이랑 동거 시작함.
다음날 스터디가서 둘이 사귄다고 얘기하니까
ㅂㅈ년들이 단체로 생리하는지 ㅈ나 띠껍게 봄
그와중에 남자새끼 하나는 남은 ㅂㅈ년들한테 들이댔다가 개까임.
혼자 아무런 사랑을 못받은 ㅂㅈ년은 히스테리 대마왕이 됨.
스터디 공중분해 됨.
시험 두어달 전에 그년이랑 헤어졌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년은 합격하고 난 떨어졌음.
아 이런게 인생인가 싶기도 하고
ㅆ 욕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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