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옛날에 중고딩나라에다가 시계를 팔려고 올린적이있다

몇시간쫌지났나 산다고 어느여자한테 연락이왔다 

시계사진보내줬더니 어디사냐고 물어보길래 인천산다고하니까

어느역쪽이냐 물어봐서 간석오거리역이요 하니 

우와길다ㅋㅋ라면서 분위기는 매우훈훈했다

그러더니 그여자는 산지얼마나되셨냐고 물었고 

나는 21년됬다고했다 

그여자는 갑자기 땀을 남발하고 당황한기색이 역력했다

아니 내가 인천에 21년산거랑 무슨상관인가 싶었는데 

2분뒤 나는 깨달았다 

훈훈한분위기속에 나도모르게 착각을 했던것이였다 

내가 '어디사는지'가 아니라 시계를 '산지'얼마나 됬냐는거였다 

나는 그제서야 아 시계산지 1년도안됬다고 대답하고 

그여자도 그때 깨달았는지 카톡방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로 가득찼다 

그러더니 안산다며 그녀는 ㅅㄱㅇ를 남기고 바람과함께 사라졌다



그여자 잘살고있을까

문득 궁금해지는 새벽이였다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137 오늘 존나어이없던썰.ssul 썰은재방 2015.02.16 1413
62136 [브금] 체대다니는 친오빠 울렸던 썰........ssul 썰은재방 2015.02.16 6212
62135 짝사랑 썰 1 참치는C 2015.02.16 1354
62134 여름맞이, 무서운이야기로 ㅅㅅ한 썰 .txt 참치는C 2015.02.16 2826
62133 딸치다 잠들어서 걸린 썰 참치는C 2015.02.16 1837
62132 원빈 군대동기의 썰 참치는C 2015.02.16 3250
62131 학교에 봉사활동온 누나보고 딸친 썰 참치는C 2015.02.16 2790
62130 중학교때 친구가 ㅅㅍ된 썰 참치는C 2015.02.16 3584
62129 어제 장안동 성인나이트 가본 썰 먹자핫바 2015.02.16 2678
62128 미용사누나들은 왜이렇게 립서비스가 쩌냐.ssul 먹자핫바 2015.02.16 2361
62127 친구들과 가위바위보 옷벗기기 했던 썰 먹자핫바 2015.02.16 5461
» 중고딩나라에서 여자랑 카톡한.ssul 먹자핫바 2015.02.16 1930
62125 게임하다 현피 뜬 썰 참치는C 2015.02.16 1906
62124 자기 여친을 신고한다는 주갤형아 참치는C 2015.02.16 1868
62123 나도 제대로된 연애 해보고싶다 참치는C 2015.02.16 1441
62122 룸살롱 마담 따먹은 썰 5 참치는C 2015.02.16 2515
62121 5랄하다 토할뻔한 썰 참치는C 2015.02.16 2051
62120 동내 할아버지 한테 맞은ssul 참치는C 2015.02.16 1514
62119 목포 ㅈㄱ 공짜 썰 동치미. 2015.02.17 2662
62118 여친과 고속버스 안에서 한 썰 2 동치미. 2015.02.17 370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