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진짜 후회된다.
야자때 문과반 여자애랑 친해지게됨. 걔가 나한테 밥같은것도 많이사줌.
얼굴은 평타고 몸매는 좋았던걸로 기억함, 근데 난 그냥 친구로 생각하고 진짜 편하게대함
시험기간때 갑자기 공부안하던애가 도서관가자고함,
난 도서관 멀고 가기 귀찮은데, 그냥 가서 공부하기로함
내가 가서 자리2개 잡아놓고 기다리는동안 난 공부하고있었음,
걔도 도착해서 공부한지 10분도 안되서 계속 말을걸어 나한테...
안그래도 시험범위 많은데 말거니까 귀찮아서 무시하고 했지.
몇분 지나니까 미안해지더라구, 옆보니까 눈마주쳐서 웃다가 갑자기 키스하자고함
아까 말했듯이 난 걔를 그냥 친구로생각하고 있어서 좀 당황했음.. 사람들 옆에 다있는데
민폐일것같아서 밖에 나가서 했지 ㅎ, 여기까지는 괜찮았어
갑자기 내 거기 만지는거야.. 예전에 야동보고 여자애들이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해보니 존나 놀라서 정색하고 짐싸고 집가버림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카톡도 안하고 학교에서 봐도 눈안마주치고 투명인간취급당함
지금생각하면 나도 왜이런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할수도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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