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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형들 내가 바로 왔어 ㅋㅋㅋ 아까 완결 지으려고 했는데 ㅋㅋ


반응보고싶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다시 시작할게



그날은 그렇게 그냥 키스만 하고 헤어졌어 ㅋㅋ 아 ..키스얘기하니깐 세아랑 키스한게 또 생각나네 ..


아직까지도 키스방 립까페 핸플방 오피 건마 안마 룸 등등 다 가봤어도 세아같이 잘하는애를 만나본적이없다 ..


암튼 그 다음날부터 우리는 강의 전, 강의 후, 쉬느날 등등 만날일 없는 때에도 만나서


연인처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 그리고 키스도 하고 ㅋㅋ 


저렇게 거의 매일 만나게 된게 한달정도 지났을 때였어 세아가 무슨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나보고 술사달라고 하더라구, 나는 무슨일있냐 말해봐라 했는데 말을 안하려 하더라?


그래서 괜히 계속 물어보면 안될거 같아서 딴얘기를 하면서 세아를 좀 기분좋게 해주고 싶었어


사실 그때 세아랑 나랑은 연인들이 하는것들을 쎇쓰 빼고는 다 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서로 사귀자는 우리 관계는 어떤 사이냐고 그런것도 물어보지 않는 지금으로 치면 데이트메이트 정도?


암튼 그래서 되도 않는 농담을 하고 ㅋㅋ 그렇게 한 20분이상 떠든거같아 ㅋㅋ 그러다보니깐 나도 지쳐서 


말을 안하고 좀 있었는데 세아가 "나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이렇게 말하더라 ...


솔직히 남자친구가 있을건 대충 예상은 했었지만 내심 없다고 단정 짓고 있었어


왜냐면 우린 매일 만나면서 하루의 반 이상을 같이 보내니깐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한거지


그런데 사실상 나이가 꽤 많은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남자친구랑 헤어지려 서로 각자의 시간을 갖고 있는 중이였는데


나랑 만나게 됬고 남자친구의 빈공간을 내가 채워주고 있었나봐 나름 ㅋㅋㅋ


그러다보니깐 세아는 이제 확실히 내가 좋다고 생각하고 그날 헤어지고 나한테 전화해서 술마시자고 한거지


나는 왜 그얘기를 나한테 하냐 안하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 않냐 사실 너가 남자친구가 있고 나랑 바람을 핀거면


내가 기분 나쁠수도 있지 않냐? 그랬더니 세아가 하는말이 내가 아무 말도 안하고


왜그런지 이유도 안묻고 그냥 나 기분풀고 웃으라고 몇십분동안 계속 쉬지않고 얘기해주는데


너한테는 이상하게 속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을 하더라ㅋㅋ 나는 솔직히 그때 좀 벙쪄서 말 없이 술만 마셨는데


세아가 갑자기 나를 보고있다가 


"너는 나한테 아무런 감정도 없어?"


"무슨 감정? 너 좋아하냐고?"


"응.. 넌 나한테 그런 감정없어?"


이렇게 말을 했는데 솔직히 머리로는 남자친구있었으면 뭐해 나좋다고 헤어지고 왔는데 이쁘고 잘 맞겠다 받아줘야지


이랬지만 뭔가 본능적으로 귀찮아!! 쟤 방금 너랑 바람피웠는데 나중에 또 안필거 같아? 저런애들은 또 저래 !!


이렇게 본능과 이성이 싸우고 있어서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세아가


"너가 나 싫어하는건 이해하는데 우리 서로 멀어지지는 말고 지금 관계라도 유지하면 안되?"


이렇게 말을 하면서 울먹거리는데 ... 아 ..확실히 "이쁜" 여자의 눈물은 진짜 ... 답 ㄴㄴ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알았다고 생각은 해보겠다고 말을 했고 세아는 고맙다 그러면서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라 


나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티비에서 본대로 세아 옆으로 가서 그냥 살짝 안아줬어


그렇게 좀 안아주고 있다보니깐 세아도 울음을 그쳤는지 내 품에서 나오더니 나를 보고 부끄러운지 씨익 웃더라 ㅋㅋ


그래서 내가 너 울다가 웃으면 똥꼬에 털난다고 했엌ㅋㅋㅋㅋ 어이가 없었느지 ㅋㅋㅋㅋ


세아가 새초롬하게 째려보다가 피식 웃더니 나가자 하더라 ㅋㅋ


그리고 일어서서 나가려고했는데 세아가 정신은 멀쩡했었는데 몸을 못가누더라고 


생각해보면 술을 그렇게 잘마시는편은 아니였는데 괜히 나때문에 세아가 무리한거 같아서 미안해가지고


등에 업히라고 했는데 세아가 싫다고 혼자 갈수있다고 객기를 부리더라 ㅋㅋㅋ


그래서 억지로 세아를 업구 가방을 들고 밖에 나왔어 세아는 처음에는 그렇게 업히기 싫어하더니 


업히고 나니깐 편했는지 조용하게 있더라고 그다음에 세아한테 집 어디냐고 내가 데려다 주겠다고 했는데


얘가 내 등에 업힌 상태로 뻗었더라고 ... 의자에 앉히구 흔들어도 안일어나고 ... 뺨툭툭쳐도 안되고 


그래서 정말 나는 모텔에 갈 마음이 없었느데 ^^ 진짜 없었는데^^ 정말 어쩔수 없이^^^^^ㅋㅋㅋㅋㅋㅋ 모텔에 입성햇지 ㅋㅋ


방에 들어와서 업고 있던 세아를 침대위에 눕혀 놓고 보니깐 ... 아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


맨날 같이 웃고 떠들때는 몰랐는데 모텔의 은은한 조명아래에 하얀블라우스 위로 무중력상태에 있는듯한 봉긋 솟은 가슴과


잘록한 허리와는 상반되게 청바지로 감싸진 넓은 골반, 웨이브진 긴머리가 부채꼴처럼 하얀 침대시트 위에 흩어져 있는데


진짜 영화의 한장면 같았어 눕히면서 블라우스가 같이 올라갔는지


세아의 하얀 배가 보였고 잠꼬대인지 술때문에 머리가 아픈건지 중간에 귀여운 신음소리를 살짝씩 내는데


내 몸은 벌써 세아 위에 엎드린 자세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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