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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어플로 만났던 31살 누님

gunssulJ 2016.09.20 13:06 조회 수 : 239

작년 그러니까 2013년 초 쯤.

어플로 알게 된 31살 누님이 있었는데 사진상 와꾸는 ㅅㅌㅊ였다. 
무슨 어플이었는지는 기억이 잘안나네..

1~2주정도 카톡으로 친해진 다음 만나서 술 한잔 하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막상 만났을때 뚱퍽이면 X될 생각에 걱정반 기대반이었다.

밤 9시인가 약속을 잡고 나가서 기다리다보니 그 누님한테 어디냐고 전화가 오는 찰나.

사진과 똑같은 키 163정도에 슬렌더 몸매를 가진 누님이 딱 등장하는게 아닌가!!

속으로 쾌제를 불렀다. 누님도 나를 보고 꽤 맘에 들어하는 눈치 ㅋㅋㅋ

그렇게 룸식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소맥을 달리고 있는데 
술에 취하면 음담패설들이 조금씩 나오지 않겠어?

여자들 ㄱㅅ 크기가 어쩌네~ 나도 고민이네 ~ 뭐 고런 얘기들 하면서 그 누님도 조금씩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새벽 3시 무렵이였나. 누님이 갑자기 한번 안아보자고 대뜸하는데 
기회를 놓치면 안될 성 싶어서 옆자리로 자리를 옮겨 한번 꼬옥 안아주었다.

그러고 있다가 누님이 '나 ㄱㅅ 안작지 않아...?' 하면서 

만져보라는 뉘앙스를 풍기길래 안고있던 손을 풀고 ㄱㅅ으로 감과 동시에 키스해버렸다.

손의 감촉으로는 꽉차지는 않는 B컵 정도? 암튼 당시 여친도 없고 

여자가 궁했던 참이라 욕정이 폭발했을 시기니 가릴게 뭐 있겠나.

그렇게 몇분 간 ㄱㅅ만지고 키스하다가 누님이 쿨하게 어딜갈래? 
물어봐서 난 당연히 쉬러가자고 ㄱㄱ

연상답게 술값 ㅁㅌ값 쿨하게 누님이 계산하고 결전지에 입성하였다.

근데 그 시간대에 괜찮은 ㅁㅌ들은 다 풀방인 상황이라 상태가 좀 메롱한 ㅁㅌ로 갔는데 마침 그곳엔 ㅋㄷ이 없던 것이다.

존나 웃겼던 건 진도 거의 다 빼놨는데 ㅋㄷ없이는 안하겠다는 누님 ㅡㄴ...

별에 별짓을 다해서 넘어오게 할려고 했는데 왜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술자리에서 내가 했던 말이 생각났었다.

"난 억지로는 안 한다고.. 상대를 존중한다."

저런 말을 지껄여놓곤 ㅋㄷ 없다고 꺼려하는 누님에게 강제적으로 행동하기엔 

당시 뭔가 내 안에서 허락하지 않았다ㅋㅋㅋㅋ 병신이지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왜 나가서 ㅋㄷ 사올 생각을 못했나 의문이다. 

술이 좀 많이 들어가서 그랬었나...

아무튼 그렇게 누워서 이야기 좀 하다가 누님이 잠들었는데 내가 잠이 올리가 있겠나.... 당시 몇달을 굶었었는데...

풀ㅂㄱ 상태로 몇시간은 있다가 잔지 안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아침이 오고 누님이 일어났는데 자는 동안 무슨 심정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나한테 막 들이대는게 아니겠어?ㅋㅋ

왠 ㄸ이냐 싶어서 같이 ㅇㅁ해주고 넣으려는데....

밤새 풀ㅂㄱ 되어있던 내 소중이가 흐느적 거리는 것이었다.

하.. ㅅㅂ... 지금 생각해도 존나 이불킥ㅋㅋㅋㅋ

그 때 느낀건데 남자 ㅈ이란게 ㅂㄱ상태가 존나 오래 지속되면 외부의 자극에 무뎌지고 

신경계에 무리가 와서 일정시간이 지날때까지 스지 않는 것 같았다...

누님은 자기 몸보고 안스는 남자는 니가 처음이라고... ㅋㅋㅋㅋ 뭔 개쪽이냐ㅋㅋㅋ

결국 끝까지 내 소중이는 흐느적데었고 시간이 다되서 아

침으로 누님이 해장고기하러 가자해서 대낮부터 고기먹고 집왔다....ㅋㅋㅋ   
 
그 뒤로 연락 쭉하면서 잠깐 만나서 키스정도 가볍게 하고 놀다가 

여친 생기고 나서 연락이 뜸해져버렸다.

지금도 몇달에 한번씩 선톡이 오긴 하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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