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맨날 차장차타고 출퇴근해서
만날일이 없었는데
차장이 세미나 가는바람에 버스타고 출근하는데
중3때 첫사랑짝녀가 타더라구요
제생각엔 중3시절에 얘랑 저랑 썸타고있었고
맨날 집도 데려다주고 버디버디 들어가서 하루죙일 이야기하고..
이때만큼 행복할때가없었던거같아요
암튼.. 근데 나랑 썸타다가 얘가 우리반 1짱 싸움도졸라잘하는데
졸라억울하게 얼굴도잘생김;;
암튼 얘랑 사귀게되었고 뭐 고2때까지 사귀던가 암튼 그랬는데
중학교졸업이후로 한번도 못봤는데 오늘 봐서 좀 놀랫어요
어쩌다 같은곳에서 내려서 내가 어깨 탁탁쳐서 아는척하니까
놀라더군요
얼굴은 여전히 이쁘긴한데
성형으로 좀 망쳐놓은 느낌..
엄청 놀라면서 번호따깟는데
연락은아직안오네요..
흑흑
그래도 오랜만에 첫사랑봐서 풋풋한 옛기억나는 좋은아침이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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