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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말을 편하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내 인생에서 순수함과 호기심이 절정이였다고 보이는 

초등학교 3,4학년 때 여름방학이였어.

우리 가족들과 친척들은 휴가때가 되면 시골에서 혼자

농사를 지으시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서 항상 할머니집으로 갔어.

일이 벌어진 때는 일이 끝나고 무료한 다음 날이였을거야.

나는 삼촌들과 어렸을때부터 친하게지내서 항상 편하게.말을 했어

암튼 나는  그날도 역시 제일친한 막내삼촌과 이불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자연스럽게 삼촌의 여자친구 이야기로 주제가 돌려졌어

요즘 초딩들은 여자친구가 있는 애들이 많은거 같지만 나는 어렸을때 부터

여자친구라는거에 대해서 아주 호기심이 강했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도중에 .......

물어보고 만거야

"삼촌은 여자친구랑 자본적 있어????"



.......
....


.....

...

그 많은 질문중에 왜 하필 그걸 물어본건지....

당연하다는 듯이 삼촌은 당황을 하며 나를 봤지만

나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고 더욱 당황 하고 이렇게 생각했을거야

'이..  이새키 의도가 뭐지...'

삼촌은... 나에게 꿀밤을 때리려 했어..

나는 놀랐지.  

"뭐...  뭐야!!  왜!!  아니  왜 그러는  건데???"

나에게 있어 같이 잔다는것은 친구랑 잔다던가 엄마랑 자는 것과 같이

얼마나 친한가의 기준 이였으니까...

나는 삼촌한테 딱밤 한대를 맞고 방에서 나와서 엄마한테

자초지종을 말할뻔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안한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

만약 말했으면...... 어우;;;;;;;;;

암튼 이일은 이렇게 끝이 났어.

슬픈건 그이후로도 난 모솔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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