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이었나 그 쯤 됐을거 같다.
그당시에 나는 할 일도 없고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싶으면 먹고 딸치고 싶으면 딸치는 앰창인생이었다.
나는 그때 빠져있었던게 랜덤채팅이었는데 거의 다 꼬추새끼들밖에 없었지만
가끔가다가 발정난 ㅂㅈ를 만난적이 있었다.
한 두세명 만난 적 있었는데 딱 한명만 실제로 번호도 교환해서 연락하고 거의 사귀다시피 했었다.
그 한명이 나이가 18?19 였는데 아무튼 고딩이었다.
계속 꼬추들만 만나다가 ㅂㅈ를 처음 만난거라서 맨 처음엔 ㅂㅈ인걸 안믿다가 사진 보내준다고 해서 겨우 받았다.
받으니까 ㅂㅈ가 맞더라고.
그때부터 보빨을 후루룩후루룩 했는데 얘도 괜찮았는지 보내달라는 사진을 되게 열심히 찍어서 보내주더라고.
비록 채팅이었지만 말도 잘 통하고 해서 번호도 교환하고 그 이후로는 문자로 했었다.
얘가 전화는 아예 못하게 하고 화상전화는 그냥 ㅂㅈ만 보이게 해놓고 목소리는 안내서 얼굴도 모르는 상태였지
연락을 한 한달정도 주고 받았는데 점점 연락이 뜸해지다가 갑자기 얘가 할말이 있다는 거야.
뭐냐고 하니까 연락을 그만하고 싶대.
나는 다시 보빨하면서 제발 연락 끊지말자고 애걸복걸 했다.
시발 꼬추망신ㅜ 겨우겨우 연락은 안끊기고 하루에 한통 올까말까하게 대답이 왔었다.
그런데 하루는 얘 얼굴이 너무 궁금해서 얼굴 한번만 보여달라고 했는데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더라. 매정한 년...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고 틈만나면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추릊추릅 했다.
결과는 썩쎅쓰
얘가 생리전에는 엄청 흥분하는 모양이라서 별 지랄을 다 해가지고 내가 얘네 동네에 가기로 했다.
얘가 강원도 원주인가 거기에 산대서 서울에서 거기까지 내려감.
내려가면서 별별 생각을 다 했다.
다시 집으로 갈때 모든 장기가 제자리에 있길 바라면서 시간을 보내고 기차에서 내려서 얘한테 전화를 하니까 안받는 거임
뭐지??? 하고 한 두통정도 더 했는데 계속 안받아서 당황했는데 문자가 오더라
자기 밖에 서 있다고 나오래.
여기까지 왔는데 오자마자 가는줄알고 쫄았다가 존나 멋진척 하면서 나갔다.
어차피 앰창인생이지만...
나가니까 걔 말로는 키가 165라던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몸무게는 좀 속인것 같더라ㅋ..
존나 씹돼지까지는 아니고 뭐라그래야 하나 아무튼 난 상관 없었다.
씹돼지랑 뼈다귀만 아니면 괜찮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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