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ㅅㅍ가 결혼하자고 협박한 썰

gunssulJ 2016.10.09 19:54 조회 수 : 169

전 올해 31살 된 남자구요
ㅅㅍ 된지 10년 되었네요.. 21살 때 첨 만났으니..(ㅅㅍ는 나보다 1살 많아요)
 
21살 때 나이트가서 원나잇만 하려고 꼬신 애가 여기까지 인연이 닿았어요..
그때가 군입대를 하려고 하던 시기여서 너무 심심해서 그랬었는데..ㅋ
당시에 여친이 있었죠 키스도 못해본.. 나름 진지했거든요.. 꽤 오랫동안 공들인..
군대 갈 때 여친한테는 미리 언제 입대한다라고 말도 했고 입대 후에 집에다 편지 안 쓰고 여친한테
편지썼었는데.. 단한번통의 답장도 받지 못했구요..
 
반면에 이 ㅅㅍ한텐 군대 간단 말도 안 했고 편지도 안 썼는데.. 어찌 알았는지 훈련소 때 편지에,시계에..
좀 부담스러울 만큼 지극정성 였다 할까요?
그 이후 저도 편지도 쓰고 자대가서 전화도 하고 휴가 때 만나서 만날 사람 없으면 얘 만나서 ㅁㅌ가고..
제가 있던 부대는 여친이 면회 오면 1박 외박 시켜줘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어서 오라고 해서
ㅁㅌ가고.. 스트레스 풀고.. 맛난것도 싸오면 같이 먹고..
일종의 군바라지(?)비슷한거 받은거죠..
 
근데 휴가 때 만났을 때 확실히 못을 박았었거든요 너랑 나랑은 연인 사이는 될 수 없다.
그냥 너도 나도 서로 필요하고 외로움 달랠 때만 만나는 서로 부담 안 주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고
그 애도 동의한거였어요..
 
그 이후 전역하고 저도 토익학원에 어학연수도 갔다오고 학교 생활 하고, 여친도 있었고,그애는 이미 취직이 된 상태여서 회사생활하고.. 서로 바뻐서 좀 뜸했었어요..
 
그러다 제가 졸업하고 취직준비 할 때 백수 일때 스트레스도 받고.. 물론 그땐 여친도 없었을 때고 해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몸정 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때부터 또 자주 만나고.. 왜 사람들이 익숙한 음식 더 찾잔아요?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걔와의 ㅅㅅ가 익숙했기에.. 하고 싶으면 걔를 찾았으니까..
 
그때부터 취직 된 이후인 지금까지 만났어요.. 그동안 전 단1번도 ㅅㅍ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던적 없어요 걔를 마음에 둔적이 없었고 그런 걸로 부담 준적도 없었고요..
 
내가 하고 플 때 연락해서 했고, 내가 초밥 먹고 싶을 때 혼자 먹으러 가기 싫으니까 불러서 같이 가고
내가 여행 가고 플 때 불러서 같이 가고, 내가 영화 보고 싶을 때 불러서 같이 가고..
그애에 대한 배려 해본적 없어요. 물론 모든 비용은 전부 100% 내가 다 부담했구요..
실제 연인 사이 였다면 그러지 않았겠죠.. 더치 까진 아녀도 내가 밥사주면 여친이 술사고.. 머 그렇게 했겠지만..
 
내가 이용한 만큼의 댓가는 확실히 지불했습니다. 최소한의 예의 내지 ㅅㅍ로서 역할은 다 했단거죠..
근데 얘가 참 이상한 말을 하네요.. 자기 책임지라고요.. 지가 한 거는 피임 뿐인데..
10년간 알고 지내면서 그런 말 안 하다가 쌩뚱맞게 결혼 이야기를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요..
 
전 정숙한 여자랑 결혼 할거거든요.. 처녀까진 아녀도요.. 내 아이의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은 현명한 여자랑요.. 술담배 안 하는 여자로요..얘는 마약 빼곤 다 해요 진짜..ㅎㄷㄷ
 
글고 18 솔직히 나랑만 한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이제와서 책임이라니 어처구니 없지 않나요?
어떤놈이랑 사이에 임신 중절했었는지도 모르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08 편의점 알바할때 냉장고에 갇힌 썰 동치미. 2016.10.30 17
12307 육군훈련소에서 억울했던 썰 동치미. 2016.10.30 30
12306 소개받고 만났는데 알고보니 애둘있는 유부녀 만난 썰 2 동치미. 2016.10.30 69
12305 내가 키스방 처자 만났던 썰 2 동치미. 2016.10.30 57
12304 건대 논술보고 가는 삼수생이랑 붕가붕가한 썰 동치미. 2016.10.30 96
12303 같이 일하는 누나랑 enjoy한 썰 2 동치미. 2016.10.30 100
12302 처음푸는 중3첫경험 2(완) ㅇㅓㅂㅓㅂㅓ 2016.10.30 142
12301 일반인 유부녀가 줘도 못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6.10.30 186
12300 연상 후배랑 ㄸ친 썰 ㅇㅓㅂㅓㅂㅓ 2016.10.30 155
12299 룸싸롱 처음 간 썰 ㅇㅓㅂㅓㅂㅓ 2016.10.30 93
12298 나 전에 대학면접 볼때 썰 ㅇㅓㅂㅓㅂㅓ 2016.10.30 27
12297 ㅇㅅ매매 당할뻔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6.10.30 23
12296 19살 아다 ㄸ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6.10.30 216
12295 편의점 알바와의 아름다운 썰 .ssul gunssulJ 2016.10.29 43
12294 진돗개 십년넘게 키워본 썰.Ssul gunssulJ 2016.10.29 47
12293 그녀와의 동거썰 10 gunssulJ 2016.10.29 42
12292 고딩때 울학교 도둑놈레전드.ssul gunssulJ 2016.10.29 69
12291 휴가때 해운대에서 역헌팅 당한 썰 먹자핫바 2016.10.29 199
12290 재수생 과외하다가 눈맞은썰 - 3 먹자핫바 2016.10.29 58
12289 세다리 걸치다 걸려서 ㅈ망한 썰 먹자핫바 2016.10.29 3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