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엔 친구네 집에서 하는 하우스파티 다녀왔어요
외국애들이 얇디 얇은 원피스에 산타모자 쓰니 sexy......산타걸이 따로 없네요
가슴 거의 드러다 내놓은 정도의 옷들 입고있는걸 하도 많이 봐서 이젠 별 감흥도 없었는데 ㅋㅋ
얘네가 금발인지 산발인지도 까먹고 감흥없이 지냈던 여자애들이
금발+산타모자+루돌프 콤보쓰니까 근 2년만에 아 여기가 진정 외국이구나 싶으면서
오랜만에 므흣?했네요 ㅋㅋ
아 얘네가 한국에서 내가 맨날 생각하던 그 "서양녀"들이었지... 하는 생각이 간만에 들면서
어제 저녁에 술 열심히 마시고 오늘도 낮 12시부터 바베큐+낮술 하면서 노는데 제일 예쁜 브라질애가 낮술좀 과하게 하더니 화장실에서 토하는 소리 듣고
아 이 썅년이 또? 라는 생각이 다시 들면서 어제느꼈던, 오래간만에 다시금 부풀게 되었던 서양녀에 대한 환상은 다시 byebye...
이젠 같이 살다보니까 환상이 아닌 현실이다보니 뭐 그냥 그렇네요ㅋㅋㅋ
그래도 낮술끝나고 바다가니까 비키니에 산타모자 쓴 산타아가씨들이 또 한번 저를 미소짓게 만들었던.....
사진은 올리기가 참 뭐해서... 그냥 오늘자 해변풍경이에요
다들 Happy 크리스마스 보내셨길 바라며..
*므흣한 썰들은 다음에 시간나면 풀어볼게요~
여기는 크리스마스를 전부 가족적으로 보내는 공휴일 느낌이라
모텔이 꽉 찼다 라는 한국의 풍경은 딴나라 같은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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