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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말년휴가때 남친있는녀 만난 썰

참치는C 2017.02.03 20:00 조회 수 : 156

어느덧 벌써 4년넘게 지난얘기네... 
겁나 바쁜부대라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병장말이 됐더라고.

영어국어는 그나마 내가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군대있으니까 진짜 돌머리가됐는지 안습이라 
말년휴가를 일주일 쫙 내서 토익학원 700점목표반으로 끊었어.

첫날은 부대일때문에 지체돼서 바로가면 됄타이밍인데 
군복입고 가는 용자질은 좀 아닌것같아서 결국 
수업 못듣고 다음날부터 들었지. 

근데 강남 해커스로 다녔었는데 보통 부교재가 있더라고. 
당연히 나는 처음 가서 뭐가 뭔지도 몰라서 멍때리고 있었지. 
근데 옆에 앉은 여자가 같이 보자고 들이미는거야. 
와 진심 개감동 ㅜㅜ 
그렇게 수업 듣고 끝날때 다되서 그 여자애가 쪽지 주는거야. 

'수업 끝나고 베낄라면 베끼세영' 
그래서 수업 끝나고 스터디 조정하고 근데 스터디도 얘랑 같이 하게됨 ㅋ
까페로 같이 갔다. 첫째날 수업한거랑 둘째날 수업한거랑 베꼈지. 한창 베끼고 있는데 이년이 갑자기 
ㄷ물어보는거야. 

"군인이죠?"

그렇게 티가 많이 났나.. 군인 맞다고 했지. 
어떻게 학원 다니냐고 물어봐서 내가 말년인데 휴가를 몇일 
받아서~ 다 이야기 해줌.

알고봤더니 남자친구 있고 그 남자친구가 
지금 속초에서 하사로 근무중이라고 하더라고. 
여자애는 나랑 동갑이었음. 
점프 가능한 외박이 한달에 한번밖에 없어서 한달에 한번본다고 그러드라. 
그렇게 같이 스터디도 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 밤인가 10시쯤에 문자 온거야.

"야 오늘 우리집 비었는데 맥주 마시자."

????? 이년이 미쳤나 생각이 들면서 
왜 비었냐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오늘 지 친구랑 홍대로 클럽간다고 
자기 심심하니까 와서 놀자고. 
씨발 군인이었던 당시 떨리던 마음 주체를 못할정도였다. 
바로 씻고 걔네 집 가는 버스 ㄱㄱ씽했지.

얘는 잠실에서 자취 했었거든. 
잠실역 5번 출구에서 버스타고 얘네 동네 가서 
맥주 사고 치킨 시키고 맛나게 먹었다. 
잠잘때 되서 애가 바닥에다가 나 잠자리 깔아주드라.

처음에는 바닥에 누웠는데 아 시발 침대위에 고지가 보이는데 
어떻게 내가 잠이 오겠냐. 
존나 두근반 세근반 타이밍만 호시탐탐 노렸지. 

그냥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나 바닥에서 잠 못잔다고 
그냥 침대에서 같이 자자고 그랬더니 애가 
"ㅇㅇ" 때리는거야. 
한동안 여자랑 안자다가 옆에 여자 있으니까 그렇게 좋더라. 

애가 키큰편도 아니고 160정도에 이목구비 뚜렷하고 단발이었거든? 눈이 참 예뻤는데 흑흑...
그치만 진짜 임자있는여자는 안들키는선에서 
건들긴 건들어도 뺏는건 아니다 생각해서 ㅋㅋ

처음에 배부터 시작해서 슬금슬금 ㄱㅅ만지고 브라풀고 ㅇㄷ근처 손끝으로 자극하다가 슬슬 
내려와서 아래로 손을 넣었지.  
손가락으로 안쑤시고 클리주변으로만 자극 겁나했다 ㅋㅋㅋ 
면 트레이닝복 입고 있어서 손 넣기 겁나 쉬웠었음.  
처음부터 확벗고 서로 달려드는 상황 아니면 
은근히 이렇게 옷 입고서 자극하는게 좋단말이지.

모른척하듯이 있더마 점점 움찔 움찔 거리는거야. 
시발 그거 느끼니까 또 흥분되가지고 더 자극을 뿌식뿌식했지. 
결국 '흐응..' ㅅㅇ소리 터지고 점점 달아오르길래 
이때다 싶어서 벗기고 온몸으로 
부비부비하면서 핥았어.
몸이 샤워 한 냄새였어서 잠깐 ㅂㅃ해주고나니까 충분히 젖은것같아서 ㅍㅍㅅㅅ함. 
케겔좀 하는녀잔지 자극 제데로 갈때는 세로로 조이는 느낌이 똭 있는데 
그 외에는 경험좀 있는지 그다지 스펙타클한 조임은 아니더군. 
그나마 옆으로 할때 느껴서 허벅지 힘 빡주는데 그때 막 
ㅂㅇ까지 쪼이면서(좀아팠음... ;) 느낌 팍 오드마.

애가 부끄러운지 상위는 안하려고 하더라. 난 상위체위 매니안데 ㅠㅠ 
정상위 다리들어올리고 하다가 뒷치기로 마무리했다. 
한번 더 하려고 하다가 은근 술 많이 들어간 삘이고 
피곤하다고 자자고 그래서 그냥 옆에서 곱게 잤다.

근데 웃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6시쯤에 동생하고 동생친구가 클럽 갔다가 
집에 다시 돌아온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선잠 자고 있어서 누가 들어오니까 바로 깼거든. 
걔네 들어오자마자 

"대박"

이러고서 나랑 여자애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씻고서 나 자라고 펴놓은 잠자리에서 둘이 자더라. 
ㅅㅂ 어떡하지 어떡하지 싶었는데 여자애가 일어나서 아무렇지 않게 
"잘 갔다왔냐." 이러면서 어색한 분위기 풀어줌.

 제대하고나서 두번 연락해서 한번은 ㅁㅌ 
 그담은 내가 잡은 자취방 해서 자긴 했는데 
 그담부터는 나도 전에 
알던여자들 조금씩 건드리고 썸도 만들던 중이라 연락 끊겼지. 

 딴거보다 진짜 술도 먹고 피곤했던 첫날말고 제데로 전희 해서 했는데도 
 막 가기 직전까지는 계속 올라가는데
뭔가 딱 넘어가질 못하는 체질인것 같더라고. 
난 적어도 할때 가는거 한번씩는 꼭 보자는 주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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