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회사에서 망년회를 했습니다
사원 약 200명 가량?
저녁 7시부터 시작해서 약 10시까지 3시간 동안
전체회식이 끝난후에 해산 했지요
부서 팀장 주도하에 우리부서만 따로 또 한 잔 걸치러갔습니다
늘 야근이 기본인 우리 부서는 이렇게 일부러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모일 기회가 없거든요 ㅜㅜㅜ
약 11시쯤 장소섭외 오케이. 7명이서 자리를 옮겼죠
팀장이 여성분인데 술이 오지게 쌥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속에서 나름 술 쎄다 생각한 저도
슬슬 취기가 올라오니 섹드립이 판치는 대화에 저도 발을 담그게 됐죠
섹드립이라고 해도 적당~합니다 ㅎㅎ
팀장한테 성질만큼 가슴이 크시네요 라던지요 ㅋㅋ
저는 섹드립이 적응이 안되다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했죠
남자선배들이 하는 섹드립을 여선배들이 웃으며 넘기는데
참 보기 좋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입사 1년차 막내라 쥐뿔도 몰라여 ㅋㅋㅋ
근데 이게 취기가 엄청오르고 살짝 맛탱이가 갔는지
섹드립이 마치 드립이 아닌 실제처럼 느끼는..
이거 아시는 분 있으려나 ..무튼 위험한상황ㅋㅋㅋ
제 옆에 입사2년차 여선배가 있었는데
건너편에 선배가 ㅁㅁ은 뭘 입어도 가슴이 푸딩처럼 봉긋하네
이런 섹드립을 날렸더니 여선배가
탱탱하긴하죠 젊으니까 라며 응대했습니다 ㅋㅋ
그때!!!!
이 미친놈이 갑자기 진짜 그 텡탱한지 푸딩 찔러보는 것 처럼
손가락으로 콕콕 찔렀...!!!
으아으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
가슴을 약 5회정도 콕콕찔르고 ㅋㅋㅋ
뭐 좋다고 실실쪼갰는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화를 안내고 술도 많이먹었는데 해산하자고
누군가 외쳤는데 팀장이
어이 우리는 노래방으로 간다!!!
이러면서 노래방으로 옮겼습니다 ㅋㅋ
전 그냥 별 반응 없었어요 ㅋㅋ
노래방에서 노래하고 떠들면서
제 양사이드에는 남자선배가 ㅋㅋㅋㅋㅋ
제가 화장실을 갈려고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아까 그 푸딩여선배도 화장실가려고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근데 또 이 미친놈이
이번엔
푸딩푸딩푸딩 하면서 양손으로 꾹꾹 처 누름ㅋㅋㅋㅋㅋㅋㅋ
남자선배 두명이서 제지하고 다들 귀가 ㅋㅋㅋ
와...집에가서 술 깼는데....
가슴 찌르고 만진거 다 기억남..........
이불뻥뻥이 아니고...
아 ...ㅅㅂ 회사 관둬야겠다.....시바. ㅜㅜㅜㅜㅜㅜ
라고 생각한 일요일...이 시발시발 거리다가
월욜 아침에 전화로 그만두겠습니다
라고 얘기할려다가..아 시발..것도 아닌 거 같고
회사 한시간 먼저가서 청소 싹 다 하고
선배들 한분한분 들어올때마다 토요일은 죄송했습니다 라고 사과 ㅈㄴ하고..
푸딩선배 들어오자마자 정말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했더니
의외로 괜찮아 술. 취해서 그런건데 ㅋㅋㅋㅋ애교지 뭐ㅋㅋㅋ
오늘도 푸딩같냐? 라고 하셨...
헐 그녀는 현인이였습니다 ㅜㅜㅜ 현자시여ㅜㅜ
그래도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얘기하니
그럼 밥 한번 사라! 라고 얘기하고는 자기자리로..
멀리서 그때. 팀장 왈.
둘이서 가지마라. 푸딩 으깨진다 ...
ㅋㅋㅋㅋ시바 존나쪽팔립디다 ㅋㅋㅋㅋㅋㅋ
일주일간 일만 ㅈㄴ 열심히했네요 ㅋㅋㅋㅋ
여러분은 이딴 실수 하지마세요
그리고....
사스가 성진국 입니다...
술취한 애교라니...
아 왠지 푸딩선배가 이뻐보여...
아니 시발...아니에요...
여러분이 원하는 떡같은거 없어요...
공과사는 구분...은 개뿔 성추행범 ㅅㅂ. ㅜㅜㅜ
100프로 실화에 허구따위없는
일주일전 토욜 이야기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056 | 괜찮은 여자 만난 썰 | 먹자핫바 | 2016.07.15 | 110 |
15055 | 같이 알바했던 천사누나 4 | 동치미. | 2016.07.10 | 110 |
15054 | 맥심 구지성으로 ㄸ치다 걸린 썰 | 동치미. | 2016.07.06 | 110 |
15053 | 동영상에 예전 사귀던 여자 나온 썰 | 먹자핫바 | 2016.06.27 | 110 |
15052 | 초딩때 전교에 엉덩이 자랑한 년 썰 | 먹자핫바 | 2016.06.20 | 110 |
15051 | 24살때 여자한태 크게 데인썰 (내인생의 암흑기) | 참치는C | 2016.05.15 | 110 |
15050 | 알바하면서 오는 나의 힐링 여신들 | gunssulJ | 2016.04.12 | 110 |
15049 | 일본 유학때 맛사지 업소 간 썰 | 참치는C | 2016.04.08 | 110 |
15048 | 친구 여친된 내 전 여친 다시 만난 썰 6 | 참치는C | 2016.04.08 | 110 |
15047 | 오늘 친척한테 학벌 개굴욕 당한썰.txt | 참치는C | 2016.02.16 | 110 |
15046 | 펌) 버스 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1 | ㅇㅓㅂㅓㅂㅓ | 2016.01.15 | 110 |
15045 | 남성전용 사우나 간 썰.txt | ㅇㅓㅂㅓㅂㅓ | 2024.05.15 | 109 |
15044 | 캐리비안베이 알바할때 썰 | 참치는C | 2024.05.07 | 109 |
15043 | 비오니까 생각나는 포장마차ㄴ ㄸ먹은 썰 1 | ㅇㅓㅂㅓㅂㅓ | 2024.04.29 | 109 |
15042 | 고전) 그냥 웃긴 썰 면접에 관한 썰.ssul | gunssulJ | 2022.04.27 | 109 |
15041 | 디시와 인터넷덕분에 존나 유식해진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2.04.21 | 109 |
15040 | 펌 ) 대학시절 부잣집 친구 이야기.ssul | 먹자핫바 | 2022.04.09 | 109 |
15039 | 신입사원 짤린 .SSUL | 참치는C | 2022.03.12 | 109 |
15038 | 스타벅스에서 볶음밥 시켰다가 싸대기맞은 썰 | 먹자핫바 | 2022.01.24 | 109 |
15037 |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0) -백일장 | 먹자핫바 | 2021.12.17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