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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군대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알바몬되서 돈만 벌고 있다가
막상 복학할 때쯤 되니까 살 집이 없어서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 학교 동기가 자기 사는 원룸 건물에 같이 살자고
주인 아주머니께 직접 말씀 드려놓는다고 해서 지금 내 집에 살게 되었거든?
2층원룸인데 복도 하나를 두고 방들이 지그재그로 총 7개가 있는데
그 내 동기녀석이 자기 방에서 술 먹자고 해서 술 마시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친구한테
"야 여기 여자도 사냐??"
라고 물어봤는데 친구가 당연하다고, 자기가 신상도 털어놨다고 그러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와 신상도 털고 대단하다 느끼면서 궁금하다고 페북좀 들어가보라고 했더니
페북을 딱 들어갔는데 21살이었고 얼굴 ㅅㅌㅊ여서 "오 이런 사람이 우리랑 이웃이라고?ㅋㅋㅋㅋ"하면서
둘이 그 여자를 두고 음흉한 얘기 막 하고 난 기분 좋게 방으로 왔다가 담배 한 대 피러 밖으로 나갔지ㅋㅋㅋ
근데 누가 담배를 피러 나오대??
얼핏 늘씬하고 키는 한 167~8정도 되어보이는 여자가 나오는데 
얼굴이 딱!!!!내 친구가 신상 털었던 그 여자였어 ㅋㅎㅋㅎ
난 그냥 멀리 떨어져서 담배피면서 폰 만지작거리면서 힐끔힐끔 보는데
와 담배 피는 여자의 섹시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는데 짧은 핫팬츠에 위에 완전 얇은 씨스루 박시한 티셔츠!
검은 속옷이 눈에 뙇 ㅎㅋㅎㅋ.....
가로등 있었는데 그 아래에서 담배 피는데 쌀까봐 ㅈ잡고 담배피고ㅋㅋㅋㅋㅋㅋ
나온건 내가 먼저 나왔는데 그 여자가 먼저 들어가더라고
방은 나는 복도 중간쯤에 살고 있었는데 그 여자는 복도 끝쪽에 살고 있더라고...
그래서 왠지 마주치면 인사나 하면서 친하게 지내볼까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딱 마주쳤는데 옆에 남자랑 팔짱을 ....
그래..저 정돈데 남친이 없을리가 없지 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냥저냥 학교생활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술 마시고 늦게 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복도 들어서자마자 
진짜 완전 울부짖는 ㅅㅇ소리가 들리길래
그 소리를 따라 발을 옮겼더니
그 여자 방 앞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소리가 진짜 무슨 ㅇㄷ에서 아줌마들 죽어나가는 소리 그런 소리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 들으니까 더 음흉한 생각 들고 ㅅㅍ하고 싶단 생각 쥰니 하고 있었는데
나도 여친이 생겨버려서 한동안 잊고 살고 있었는데
오늘 딱 담배피러 나가려고 문을 열다가 실수로 사람이랑 부딛혀 버렸는데
그 여자였어!!!!!!!!!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괜찮으시냐고 
웃으면서 괜찮다고
그리고 앞에서 좀 떨어져서 담배피면서
아 말 걸까 말까 고민 쥰니 하다가
결국 오늘 말 걸었어 ㅋㅎㅋㅎㅋㅎㅋㅎ
담배피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 하고서 들어왔는데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짜 괜히 두근대고 설레고 잠이 안와서 여기에 글을 남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 몰래 같은 건물에서 자취하는 여자랑 스릴 있는 불륜(?) 저지르고 싶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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