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사촌중에 좀 특이하게 인생이 풀린분이 있어서 썰좀 풀어보려고한다
이종 사촌중에 나랑 나이차이 좀 나는 형님 한명 있는데 지금은 마흔 넘었고
10년전쯤에 남원인가 어디 전북 출신인 여자와 결혼을 했거든
사촌형은 젖문대 나와서 기계설계일 하고 형수님은 그 회사 여직원이었는데
어떻게 눈이 맞아서 결혼까지 감
결혼한 후에는 형수님은 직장을 그만두더니
집안일 하면서 틈틈히 주식이나 부동산등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갖더래
사촌형은 그런거 좃도 관심도 없어서 일만하고
형수님만 혼자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테크 동호회같은데도 다니고 공경매 학원도 다니고 그러더니
10년이 지난 지금 상가건물 1채에 아파트 1채 보유함 ㄷㄷ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내 생각엔 상가에서 받는 월세만 천만원 가까이 되지 않나 싶은데
집안 어르신들도 하나같이 하는말이,
걔는 색시 잘만나서 인생 핀거라고 우리 집안에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아주 자랑을 하시더라 ㅋㅋ
어르신들에게도 싹싹하고 음식도 잘하고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다며
솔직히 사촌형이 기계질해서 월 300정도 받는데 그 월급 받아서
평생 일만 했으면 상가건물같은거 꿈이나 꿨겠냐?
여하튼 남자도 여자를 잘만나야 인생이 피는것같더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96 | 편의점알바생 폭행당한.ssul | 썰은재방 | 2021.06.23 | 83 |
11395 | 썸이라는 것 3 | 참치는C | 2021.06.17 | 83 |
11394 | 야구장 처음 가본 경험담....... .sad | ㅇㅓㅂㅓㅂㅓ | 2019.10.26 | 83 |
11393 | LA 화장실에서 총맞아뒤질뻔한 썰.ssul | 동치미. | 2019.05.29 | 83 |
11392 | 자퇴하고싶은 대학생의 고민.ssul and help | ㅇㅓㅂㅓㅂㅓ | 2019.12.21 | 83 |
11391 | 시)그대를보며 (순이님의 호출을보고.) | 먹자핫바 | 2020.01.04 | 83 |
11390 | 존나 으스스한 꿈꿨다.Dream ssul | gunssulJ | 2020.01.27 | 83 |
11389 | 인도식 식당가서 쪽 당한 썰.jpg | 먹자핫바 | 2019.05.13 | 83 |
11388 | 저격교육 받았던 썰 .TXT | 먹자핫바 | 2019.05.13 | 83 |
11387 | 고딩때 쳐맞은썰.txt | 먹자핫바 | 2020.02.06 | 83 |
11386 | 야간알바도중 엿맥인 ssul | 먹자핫바 | 2020.02.06 | 83 |
11385 | 미친놈 취급받은 썰.txt | 참치는C | 2019.09.24 | 83 |
11384 | 내가 2달동안 구리장사한 썰.TXT | 동치미. | 2019.05.05 | 83 |
11383 | 귀신들린집 (펌 ,난 이거다고 소름졸라 돋았다) 6 | ㅇㅓㅂㅓㅂㅓ | 2019.04.27 | 83 |
11382 | 택배 상하차 일주일 한 썰 | 참치는C | 2019.04.24 | 83 |
11381 | 시발 돼지 머리뼈 찾아낸 썰.ssul | 참치는C | 2020.07.04 | 83 |
11380 | 탈도 많고 찌질하고 억울했던 내인생 ssul | gunssulJ | 2020.07.25 | 83 |
11379 | 2014년에도 김치녀들의 통수는계속된다. ssul | 참치는C | 2019.08.13 | 83 |
11378 | 랜덤채팅으로 여자친구 사귄썰2 | 참치는C | 2019.04.05 | 83 |
11377 | 나는 양궁선수다. | 동치미. | 2019.03.28 |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