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사촌중에 좀 특이하게 인생이 풀린분이 있어서 썰좀 풀어보려고한다
이종 사촌중에 나랑 나이차이 좀 나는 형님 한명 있는데 지금은 마흔 넘었고
10년전쯤에 남원인가 어디 전북 출신인 여자와 결혼을 했거든
사촌형은 젖문대 나와서 기계설계일 하고 형수님은 그 회사 여직원이었는데
어떻게 눈이 맞아서 결혼까지 감
결혼한 후에는 형수님은 직장을 그만두더니
집안일 하면서 틈틈히 주식이나 부동산등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갖더래
사촌형은 그런거 좃도 관심도 없어서 일만하고
형수님만 혼자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테크 동호회같은데도 다니고 공경매 학원도 다니고 그러더니
10년이 지난 지금 상가건물 1채에 아파트 1채 보유함 ㄷㄷ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내 생각엔 상가에서 받는 월세만 천만원 가까이 되지 않나 싶은데
집안 어르신들도 하나같이 하는말이,
걔는 색시 잘만나서 인생 핀거라고 우리 집안에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아주 자랑을 하시더라 ㅋㅋ
어르신들에게도 싹싹하고 음식도 잘하고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다며
솔직히 사촌형이 기계질해서 월 300정도 받는데 그 월급 받아서
평생 일만 했으면 상가건물같은거 꿈이나 꿨겠냐?
여하튼 남자도 여자를 잘만나야 인생이 피는것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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