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씹선비의 모쏠 탈출기...2

참치는C 2015.03.05 09:08 조회 수 : 1427

헉..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앉아있던 바위 주위로 바닷물이 다 들어와 있었어.


갯벌이라 물이 금방 들어오는데 얘기하다가 몰랐던거지.


다행히 깊지는 않고 무릎위정도까지 찼는데 ㅊㄷ이 바지 젖을것 같아서 반바지인 내가 업고 나왔어.


그런데 이게 시작이었던거야.


차를 타고 섬을 나가려고 하니 차들이 거의 멈춘상태로 도로에 꽉차있더군.. 


"ㅊㄷ아, 밀물 들어왔나보다. 저녁 9시 넘어야 물빠진다는데.."


"...... 그럼 그때까지 뭐하지?"


"그러게..."


그 순간 참 복잡한 생각이 들더라.

왼쪽에서는 "이번 기회에 쉽고 헤픈 여자니까 일단 따먹어.. 따먹어.." 

오른쪽에서는 "널 좋아하는 사람을 이용해먹으면 벌 받는다."

뭐 이런 얘기가 들리는 것 같더라구.


잠깐 고민하다 일단은 떡밥을 던져보기로 했지.


"야, 우리 뭐 할 것도 없고 배도 안고프고 그냥 모텔가서 티비나 보자."


한편으로는 야... 그게 말이 되냐? 이 미친.. 이러길 기대했지만 애가 착한건지 정말 헤픈건지 그러자고 하더군.


모텔 여주인은 뭔가 안다는듯이 씩 웃으면서 전망이 좋은 방으로 주고 수건도 많이 주겠다고 하더군.. ㅎㅎ


모텔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우리는 불같이 달아올라 서로의 옷을 벗겼어..


는 아니고, 그냥 티비를 봤지.. 뭔가 분위기가 뻘쯤한게 할말도 없고 그렇더라고.


"글쎄 뭐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만나니까 점점 더 니가 좋아진다.."


"우리 사귀어 볼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고 ㅅㅅ삼매경에 빠지면 나중에 너같은 헤픈년은 필요없어! 이러는게 계획이었지만...


이거도 씹선비다보니 거짓말을 하는게 엄청 켕기더라고.


ㅂㅅ같이 티비만 보다 대실시간이 다 지나갔어 ㅜㅜ


'아, 언제까지 이렇게 ㅂㅅ같이 선비질만 하고 사리만 만들어야 하나.. 안되겠다'


"ㅊㄷ아, 너 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래?"


"뭐? 에이.. 장난치지마.."


하지만 뭔가 예감했다는듯이 얼굴이 좀 빨개지면서 화색이 돌더군.


'아, 얘는 이미 맘이 있었구나..'


"정말이야.. 자꾸 만나다보니까 정든거 같아."


"진짜?? 헤헤... 그래 좋아.."


여기서 바로 대실연장때리고 ㅍㅍㅅㅅ들어가야 하는데 차마 그러진 못하겠고 그냥 얼굴 한번 쓰다듬고 모텔을 나왔어


나중에도 기회가 있으니 두고두고 뽕을 뽑자고 생각했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군..


"저기 이거 내가 줄까말까 망설이다가 지금 주는거야"


"뭔데?"


"자동차 열쇠고리 내가 십자수로 떴는데 아까 주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지금 주는거야"


"ㅎㅎ...."


집에 데려다주고 현장으로 돌아가면서 뭔가 씁쓸하더라...




아... 역시 글쓰는건 힘드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6 통일되면 보물찾으러간다 썰은재방 2015.03.26 1872
1175 중국 업소 경험담 썰 썰은재방 2015.03.26 2863
1174 오랜만에 노콘 썰은재방 2015.03.26 3690
1173 여친 베프와 몰래 했던 썰 참치는C 2015.03.26 4012
1172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제 친구랑 떡치다 걸린 썰 참치는C 2015.03.26 3211
1171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呪われたサザエさん(저주받은 사자에상) 참치는C 2015.03.26 2287
1170 태연 귀신 본 .ssul 썰은재방 2015.03.26 2636
1169 여친집에서 떡치다가 여친 오빠한테 걸린 썰 썰은재방 2015.03.26 3021
1168 군대에서 울었던 .ssul 썰은재방 2015.03.26 2116
1167 개독친구랑 싸우고 게이된 .SSUL 썰은재방 2015.03.26 2876
1166 [썰] 펌]중1 첫사랑 썰.ssul 썰은재방 2015.03.26 2133
1165 2년전에 먹튀한 ㅈㄱ녀 우연히 만나서 복수한 썰 썰은재방 2015.03.26 5126
1164 일본서 실종 초등생 12일 만에 '토막 시신'으로 발견 ㅇㅓㅂㅓㅂㅓ 2015.03.26 1880
1163 여자친구 ㅅ감대가 진짜 존나 발달되있는 썰 ㅇㅓㅂㅓㅂㅓ 2015.03.26 2952
1162 백수시절 여자봊털 주운 썰 ㅇㅓㅂㅓㅂㅓ 2015.03.26 2647
1161 남자는 돈 여자는 얼굴이라는걸 느낀 썰 ㅇㅓㅂㅓㅂㅓ 2015.03.26 2096
1160 나 츤데레 ssul ㅇㅓㅂㅓㅂㅓ 2015.03.26 2320
1159 과 여선배 따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5.03.26 3249
1158 [펌] 나는 실장이(었)다. -2- ㅇㅓㅂㅓㅂㅓ 2015.03.26 2038
1157 일본 거래처 여직원과의 썰 먹자핫바 2015.03.25 215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