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발 편의점 들렸다가 콜라캔 하나 마시면서 집에 가고 있는데
고딩 한 3~4명이 골목에서 "저기요" 하면서 부르더라.
한명은 존나 호나우딩요처럼 생겼음.
진짜 무슨 부탁있는 표정들이여서 그냥 갔거든?
고딩들한테 삥뜯긴다는 생각도 못 하고 그 쪽으로 갔는데
골목을 막더니 "돈 좀 빌려주세요" 이러더라.
애새1끼들 표정은 갑자기 존나 구기고.
만원 이만원 있으면 그냥 귀찮아서라도 줘가지고 나오겠는데
내가 쓸 일이 있어서 지갑에 20만원 정도 있었거든. 시`발 이걸 뜯길수는 없잖아.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삥뜯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진짜 별 생각이 다 들더라.
싸워서 고딩3~4명 이길수도 없을꺼고.. 진짜 미치겠더라. 존나 화나고
내가 시`발 빡쳐가지고 들고 있던 콜라를 호나우딩요처럼 생긴 새1끼한테 던졌다.
그리고 호나우딩요가 메시한테 패스하지.
메시는 공을 가슴으로 받고 떨어진 곳은
풀로 뒤덮힌 축구 행성이야.
앙리는 정글로 들어가지.
우동먹던 램파드가 나와서 붕뜨더니
공을 차는 데, 어디로 차냐면 무인도.
내가 골을 넣는거야.
그러자 갑자기 베컴이 튀어나오지.
모두 이렇게 펩시를 마시지.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2592 | [BGM] 기묘한 이야기 - 라스트 시네마 - 1 | 먹자핫바 | 2018.10.04 | 19 |
| 62591 | 사랑했던 사람과 너무 닮은 그녀 2 | 참치는C | 2019.02.07 | 19 |
| 62590 | 썰마는 절 벙어리먹인이유를 설명해주세요 | 참치는C | 2021.06.26 | 19 |
| 62589 | 군대 환상으로 친구 뒷통수 개후린ssul | 먹자핫바 | 2024.04.09 | 19 |
| 62588 | 중3때 스키장가서 썰매차타고 내려온 썰.ssul | gunssulJ | 2024.04.13 | 19 |
| 62587 | 대학동기와 밥먹다 싸운 썰 | 먹자핫바 | 2024.04.15 | 19 |
| 62586 | 재수하다 중학교때 친구 만난썰.ssul | 먹자핫바 | 2024.04.23 | 19 |
| 62585 | 오늘 건축학개론 찍고 온 썰 3 | 동치미. | 2024.04.26 | 19 |
| 62584 | 염력(念力, psychokinesis)의 트레이닝 | 썰은재방 | 2024.04.28 | 19 |
| 62583 | (브금,스압주의) 첫사랑이 기억나는.Ssul | 썰은재방 | 2024.05.06 | 19 |
| 62582 | 자퇴하고싶은 대학생의 고민.ssul and help | 동치미. | 2024.05.07 | 19 |
| 62581 | 뒤질뻔한 썰 .ssul | 동치미. | 2024.05.08 | 19 |
| 62580 | PC방에서 롤하다가 기절한.ssul | 참치는C | 2024.05.13 | 19 |
| 62579 | 호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in the summer | ㅇㅓㅂㅓㅂㅓ | 2024.05.14 | 19 |
| 62578 | 생애 첫 소개팅 파토난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4.05.16 | 19 |
| 62577 | 미국에서 과속했다가 벌금낸 이야기 | 먹자핫바 | 2024.05.23 | 19 |
| 62576 | 피자 먹다가 만난 차승원 | 먹자핫바 | 2024.05.24 | 19 |
| 62575 | 헌팅당해서 더치페이당하고 울면서 뛰쳐나갔던 썰 | 먹자핫바 | 2024.05.25 | 19 |
| 62574 | 이 나라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줄 생각이 전혀없다. 자작 Ssul | gunssulJ | 2024.06.06 | 19 |
| 62573 | 재수 실패해서 우울증 심각하게 온 썰 2 | 참치는C | 2016.04.01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