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 하늘은 높고(맑고) 마눌은 비만이 되는 계절이라는 뜻.
식전바람(아침밥먹기 전 이른 아침)에 마눌이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왔다.
뭔가 수북~하다.
혐오 같아 보인다.
대충 15만원치다.
죄다 외국과자다.
국산과자보다 두배는 많다.
혼자 다~ 먹을꺼라믄서 손도 못대게 한다.
어제 양념재어 놓았던 돼지주물럭을 구웠다.
버섯도 구웠다.
시래기된장무침도 만들었다.
콩나물도 참기름 팍팍 쳐서 무치고, 호박전도 부쳤다.
"과자 먹으면 고기맛 없으니깐 고기부터 먹어."
둘이서 한근 다 먹고 버섯도 한팩을 다먹었다.
마눌은 과자들을 종류별로 과자통에 담았다.
많이 쥐면 손이 안 빠지는 유리통..... 고양이가 들어가면 꽉차는 유리통
이런 유리통 8개가 꽉찼다.
그리고 지금 과자 먹으며 테레비 본다.
천고마비의 계절 맞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970 | 쫌생긴 남자의 반전 썰 | 참치는C | 2024.05.04 | 20 |
61969 | 자해공갈단 아가씨 만난 썰 | 먹자핫바 | 2024.05.04 | 20 |
61968 | (펌) 편순이 골려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5.05 | 20 |
61967 | 펌) 군대 학벌 (한양대) 땜에 생긴 썰 1 | 먹자핫바 | 2024.05.07 | 20 |
61966 | 중학교때 아버지 야동지운 썰.ssul | 참치는C | 2024.05.10 | 20 |
61965 | 나의 군대 썰 | gunssulJ | 2024.05.13 | 20 |
61964 | 카페에서 여친이랑 싸운 썰 | 먹자핫바 | 2024.05.15 | 20 |
61963 | 귀신들린집 (펌 ,난 이거다고 소름졸라 돋았다) 4 | 먹자핫바 | 2024.05.21 | 20 |
61962 | PC방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초딩새끼 롤접게 한 썰 | 동치미. | 2024.05.25 | 20 |
61961 |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1 | gunssulJ | 2024.05.26 | 20 |
61960 | 어른은 막대기를 가지고있어.ssul | 먹자핫바 | 2024.05.27 | 20 |
61959 | 나 소주 첨마셨을때 .ssul | 참치는C | 2016.04.03 | 21 |
61958 | 군대에서 울었던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6.04.29 | 21 |
61957 | 흔한추천잼 | 먹자핫바 | 2016.05.07 | 21 |
61956 | 자던중 소방훈련한썰.ssul | 먹자핫바 | 2016.05.25 | 21 |
61955 | 고문관동기때문에 아구지 쳐맞은 썰 | 썰은재방 | 2016.06.06 | 21 |
61954 | ㅋㅋ초등학교때 100원때매 맞짱뜰뻔한썰.txt | 동치미. | 2016.06.07 | 21 |
61953 | 편의점 알바하다 스마트폰 털린 썰 | 먹자핫바 | 2016.06.10 | 21 |
61952 | 돈 번다고 고생이 많았다 | 참치는C | 2016.06.15 | 21 |
61951 | 예민해져있다 | gunssulJ | 2016.06.26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