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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때는 내가 대학교 1학년 말(지금은 군제대 했다)이었을 때였다.
평소 알고 지내던 누님이 한분 있었는데 나보다 2살 위였지 
예전에 뭐였는진 잘 기억이 안나지만 학생때 무슨 진로 프로그램 참여 하다가 알게된 누나였다.
수수한 외모에 몸매는 어느정도 받쳐줬던 누나였는데 
이누나가 그때 나한테 어떤대학이 어떻니 하면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줘서 자연스럽게 그 누나랑 친해졌었고 
그때부터 연락을 쭉 가끔씩 해왔었는데 나 대학붙고 부모님 다음으로 그 누나한테 연락했다

그랬더니 그 누나가 축하한다고 이제 대학생인데 같이 술한잔 하자면서 자기 집으로 불렀다.
(그 누나는 자취했었다)
알고보니까 내가 다닐 대학이랑 그 누나 자취하는곳이랑 생각보다 안멀더라 
버스타고 20분? 정도 가면 됐었거든
그 누나 집에 도착해서 초인종 누르니까 그 누나가 문 열고 나오는데 
위아래 짧은 검정 츄리닝 셋트로 입고있었는데 그 누나 몸매가 훌륭해서 존나이뻐보였다. 

하여튼 그렇게 술을 홀짝홀짝 마시다가 서로 취기가 올라올 때 쯤, 
티비를 보다가 그 누나가 안주를 조금 떨어뜨렸는데 그거 보다가 눈이 마주쳤었다. 
술기운도 있었지만 그 누나가 꽤 괜찮은 외모였기에 
그런 누나가 내 바로앞에 같은 방에서 단둘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존나설렜다.
그렇게 술마시고 얘기하면서 2시가 넘어가는데, 
어쩌다보니 옛날 처음 만나게됐었던 때 얘기가 나왔다.
그 누나의 말을 들어보니 내 첫인상이 꽤 괜찮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이건 기회다 하고 두손으로 누나 어깨 잡고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고백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누나가 알수없는 미소를 짓더니 나한테 말했다.
"넌 발랑 까진 여자도 괜찮아?"
난 이말을 듣고 속으로 무슨소리지? ㄱㄹ라는 뜻인가? 생각했지만 그때는 그런거 눈에 뵈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난 당연히 누나면 뭐든지 상관없다고 하고 사귀게 됐다.
그런데 난 '발랑 까졌다' 라는 의미가 그런 의미인지 상상도 못했다. 시발...
누님이라 그런건지 누나가 말한 '발랑 까졌다' 라는 말인건지 진도는 생각보다 빨랐다. 
남들에겐 모르겠지만 사귄지 3주만에 성관계까지 간다는것은 풋풋했던 나에게 있어서는 컬쳐쇼크였다.
(심지어 ㅇㄷ였음)
처음 만났을 때 처럼 그 누나 혼자 지내던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다가 불을 끄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누웠다.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나보고 정말 나같은년이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무슨소린지 몰랐던 나는 우리 처음 사귈때 말한것부터 도대체 무슨 뜻이냐고 궁금했었다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그 누나가 말없이 일어서서 뭘 꺼내오는데
딜X. 두개였다. 하나는 ㄲㅊ모양이고 하나는 좀 작은데 구슬?같이 동그란거 여러개가 일자로 놓인 모양이었다.
그걸 보여주더니 자기가 말한 발랑까졌다는 뜻은 이뜻이였다고 했다.
하지만 딜x정도야 여자가 외로우면 하나쯤 구입할 수 있는것 아니냐? 라고 말했더니
자신의 성 취향이 조금 이상하단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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