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한창 철없을때
싸이월드에서 잊고 살던 고등학교 동창한테서 쪽지가 와서
봤더니 나보고 예전에 약속한거 왜 안지키냐고 뜬금없이 묻더라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뭐냐고 물어보니 내가 바나나우유 사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사줬다고 사내라고 하네? 그래서 사줄테니 만나자고 했지
그래서 부산 서면 지하상가 분수대앞에서 만났는데
찌질했던 예전 모습은 어디가고 제법 평타취는 여자애가 떡하니 서있는거여
그땐 왜그랬는지 몰라도 한눈에 뻑가버림
영화보고 커피쳐먹고 집에 돌아와보니 이건 사겨야 된다고 결심하게 되더라
그뒤로 계속 바나나우유 사줄테니깐 만나자고 이틀에 한번꼴로 만나자고 징징댔었드랬지
그리고 이맘때쯤이었나? 걔네 학교 찾아가서 같이 버스타고 여자애집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구멍가게 보더니 나보고 담배피는 남자가 그리 멋있더라는 거야
난 담배 펴본적도 없는데 시발 그땐 담배피면 겜 끝날줄 알고 멋도 모르고
담배사서 펴버렸다 눈앞이 핑핑도는데 시발년 옆에서 멋있다고 하기래 내색도 못함
근데 걔 알고보니 남자친구 있더라 시발 남 헛물들이킨거임
그뒤로 지금까지 담배 못끊고 이틀에 한갑씩 피고 있는데
추워질 무렵이며 걔 생각난다 시발년 지금쯤 어떤 남자 아래서 앙칼진 신음소리 내고 있겠지 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893 | 일본 유학때 맛사지 업소 간 썰 | 먹자핫바 | 2022.06.23 | 695 |
19892 | 내 첫미아리 갔다온 썰 | gunssulJ | 2022.10.04 | 695 |
19891 | 오일마사지 힘들게 만남했던 썰(4부) | 참치는C | 2022.10.17 | 695 |
19890 | 내가 처음으로 여자애가 욕하는거 본 썰.ssul | 썰은재방 | 2022.11.05 | 695 |
19889 | 나의 호구력 인증 .SSUL | 참치는C | 2022.11.24 | 695 |
19888 | 어릴적에 친구들이랑 교보문고에 놀러갔을때 개독이 먹을거 사준 썰.ssul | 참치는C | 2023.02.17 | 695 |
19887 | 대학교 발표 잘하는 법 .TIP! | 썰은재방 | 2023.02.18 | 695 |
19886 | 할머니 VS 버스기사 .SSul | 참치는C | 2023.07.03 | 695 |
19885 | 어플로 만남한 썰 | 참치는C | 2023.07.05 | 695 |
19884 | 3년전 인신매매 당할 뻔한 썰 | 참치는C | 2024.01.03 | 695 |
19883 |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5) | ㅇㅓㅂㅓㅂㅓ | 2015.09.05 | 696 |
19882 |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4) -백일장 | 동치미. | 2015.09.15 | 696 |
19881 | 뻐꾸기 어플로 낚은 천안 유부녀 썰 | 먹자핫바 | 2015.10.02 | 696 |
19880 | 개 꼴렸던 키스방 썰 | gunssulJ | 2018.01.20 | 696 |
19879 | 여자가 말해주는 첫경험 썰 | 썰은재방 | 2021.01.22 | 696 |
19878 | 채팅으로 만난 아줌마 썰 | 먹자핫바 | 2020.12.27 | 696 |
19877 | 우리집 하숙생 새끼 ㅅㅅ하는거 지켜본 썰 | 먹자핫바 | 2020.11.01 | 696 |
19876 | vja우리엄마가 아직도 내 꼬추를 만진다 ... | 동치미. | 2020.10.10 | 696 |
19875 | x벌 라x프 영업여자 따먹은 썰 | gunssulJ | 2019.08.28 | 696 |
19874 | 룸싸롱 마담 ㄸ먹은 썰 1 | 동치미. | 2020.09.16 | 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