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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오늘 그냥 택시 타고 있었던 썰

동치미. 2017.10.08 12:50 조회 수 : 27

안녕 형들 처음으로 글써보는데 글도 잘 못쓰고 사실 별로 재미도 없을꺼야 ㅎㅎㅎ... 근데 진짜 아침부터 기분 개잡쳐서 써볼게

 

우리 집에서 학교가는데 지하철로 한시간 택시로 10분 걸린단 말이야 ㅋㅋㅠ 그래서 어제 술도 많이 마셨겠다 택시를 탓어

 

근데 분명 학교 갈려면 우리집앞에 있는 가양대교를 타야되는데 갑자기 유턴을 하데??  내가 왜 유턴 하시냐고 바로 앞이 가양대굔데 그랬더니

 

진짜 윽박을 지르면서 여기가 더 빠르다고 계속 한 3번을 훈계하듯이 말을 하는거야 내가 택시타고 학교를 한두번 가본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근데 창피하지만 소리 하도 지르고 무서워서 그냥 알겠다고함ㅜㅜ 그래서 미터기 요금 찍히는걸로 확인할라고 기다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

 

원래 직진해서 가면 딱 가양대교 올라탔을 때 기본요금 3000원이 끝나고 100원씩 올라간단 말이야? 근데 ㅋㅋㅋ 그 아저씨 길 추천 루트로 가니깐 가양대교

 

올라오니깐 4500원이 찍혀있네? 시간도 더 오래 걸림 ㅠㅠ 그래서 하... 뭐 1500정도야 이러고 있었는데

 

우리학교가 고양시에 있어서 이제 가양대교 넘으면 시외 할증20%가 붙는 단 말이야 근데 가양대교 중간에서 쿨하게 띡 누르고 암말도 안함 ㅋㅋㅋㅋ

 

진짜 어디까지 하나 한번 보자는 식으로 걍 가만히 있었지 학교는 이미 지각 ㅋㅋㅋㅋ 역시 미터기요금은 원래대로 라면 6800원~ 7220원? 그정도 찍히는데

 

8580원이 정확히 찍혀있었음 근데 진짜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티머니 꺼내니깐 미터기 끄고 자기가 8700원 누르고 찍으라더라

 

와 진짜 아침부터 기분 개잡쳤는데 학교는 지각해서 그냥 한숨쉬고 똥밟았다 생각하고 뛰어옴

 

내리면서 하도 짜증나서 그 택시회사랑 번호판 외워옴 ㅋㅋㅋ 미터기도 사진으로 찍을려했는데 초스핏으로 꺼서 못찍음 ㅠ

 

그거 2000원도 안되는 돈 가지고 왜 그러냐 그럴수도 있는데 나 진짜 양심적으로 택시 탔거든 막 시외요금 안누르시는 기사님들 내가 누르시라고 여기부터

 

할증구간이라고 택시 착하게 타왔는데 갑자기 배신 당해서 슬프네 ㅠ 형들 이거 민원 넣을 수 있을까?? 

 

 

 

 

내나름 3줄요약 할게

 

 

1. 택시타고 학교감

 

2.  기사가 화내면서 길 돌아가고 심지어 미터기에 찍힌 요금보다 더 올려서 받음

 

3. 차번호랑 운수회사 적어둠 민원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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