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처음 우리집 초인종을 누르고 이사왔다며 떡을 돌리더라...
현관앞에서 흰 티를 입고 서 있던 그 유부녀는
유부녀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순수하고 청초해보였음

몇일 후에 그녀가 유치원생 아이들을 두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이상하게 엘레베이터나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느꼈지.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내가 혼자 집에서 티비나 보고 누워있는데
띵동- 하고 초인종이 울리더라구.

또 어떤 잡상인인가 하고 문을 열어보았더니
난처한 얼굴을 한 그녀가 서있더라구.

'저... 망치 혹시 있으신가요?' 
'그럼요 잠시 들어와서 기다리세요' 하고 나는 망치를 찾으러 베란다로 갔어.

'집이 참 이쁘네요 어머니가 정성을 많이 들였나봐요' 하며
흐흐흐- 쇼파에 앉는 그녀...

짧은 반바지차림에 허벅지가 그대로 노출된 그녀.
그리고 망치를 건네느네

'제가 망치질을 많이 못해봐서 그러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 대신 못 하나만 박아주시면 안되나요?'
남편이 일하러가서 대신 박아줄사람이 필요해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옆집에 남편대신 박아주고 왔지.. 못을...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60 어릴적에 친구들이랑 교보문고에 놀러갔을때 개독이 먹을거 사준 썰.ssul 동치미. 2017.11.05 15
19459 야밤에 감성팔이 썰.SSUL 동치미. 2017.11.05 25
19458 방금 보빨러 낚았다가 죽을뻔한 썰 동치미. 2017.11.05 93
19457 너무 빨리 배운 음주로 얻은건 살뿐인 ssul 동치미. 2017.11.05 15
19456 진짜 어려보이는 전여친 썰 먹자핫바 2017.11.05 94
19455 아파트경비원이 좀도둑잡은거 본 썰 먹자핫바 2017.11.05 19
19454 돌잔치 가서 눈호강한 썰 먹자핫바 2017.11.05 141
19453 결핵 완치 한 썰 .ssul 먹자핫바 2017.11.05 31
19452 훈훈한 고3 여고생 이야기 동치미. 2017.11.05 82
19451 펌}장난쳤다 친구 둘이 결혼하는 썰 동치미. 2017.11.05 79
19450 지하철 공익하면서 본 병신들 이야기 동치미. 2017.11.05 108
19449 인생참 새옹지마라는거 느꼈을때.SSUL 동치미. 2017.11.05 38
19448 20살때 있었던 썰 동치미. 2017.11.05 49
19447 12년전 옆집 아줌마 썰 2 동치미. 2017.11.05 993
19446 화로구이집 주방장한썰.ssul 참치는C 2017.11.05 40
19445 첫관계에 상대를 만족시키는 애무방법 참치는C 2017.11.05 448
19444 여잔데 버스에서 성추행 당한 썰 참치는C 2017.11.05 315
19443 여자가쓴 야ㄷ보고 남친이랑 따라한 썰 참치는C 2017.11.05 202
19442 뜨거웠던 조개구이집의 추억.ssul 참치는C 2017.11.05 73
19441 고등학교때 중년 ㅇㄷ 여교사랑 ㅅㅍ 된 썰 참치는C 2017.11.05 36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