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고등학교 일진된 이야기

동치미. 2017.10.17 08:49 조회 수 : 4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모학교에 고등학교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한심하고 부끄럽지만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일진입니다. 그냥 학교에서 싸움좀 하는 양아치가 아니라 일진이요...

인터넷에서는 그냥 싸움좀 하면 일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양아치와 일진은 좀 다릅니다.

일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학생폭력조직입니다. 쓰레기죠.

저는 초등학교때는 그저 반에서 싸움 좀하는 학생이였습니다.

뭐 거창하게 전교짱 이런건 아니지만 반에서 다섯손가락안에드는 정도였습니다.

싸움만 좀 잘하는 평범한 학생이였죠.

그런데 제가 운동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것도 격투기 말이죠. 전 복싱을 좋아합니다

중학교1학년때부터 했죠

서로 몸을 부딛혀가며 1초1초 금방이라도 폐가 터져버릴것같은 느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그런 복싱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스파링이 끝난후에는 서로 포옹하는것은 정말 감동이죠.

그후에 한단계 성장한느낌... 정말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면 그시절이 정말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중학교3학년1학기까지 정말 학교공부도 열심히하고 복싱도 열심히해서

전교 1등은 아니지만 전교 5등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아마추어 복싱 슈퍼라이트급 대회에서도 우승을 해서 지역신문에 실린적도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시작은 역시 중학교3학년2학기때부터인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니까 저를 질투한 몇몇 양아치가 저에게 시비를 건것이였죠.

어떤 양아치 두명이 저에게 시비를 걸더군요.

전 싸우고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복싱을 싸움에 쓰려고 배운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놈들은 저를 먼저 가격했고 저는 맞았습니다.

아팠죠... 꽤나 아팠습니다. 그순간 저는 이성을 잃고 그 두명을 제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복싱으로 때려 눕혔습니다.

참 쓰레기같죠? 싸움이나 할려고 복싱을 배운것이 아닌데 말이죠. 전 그때부터 쓰레기가 된겁니다.

그 두명을 때려눕히고나니까 그놈들의 뒤를 봐주던 진짜 일진들이 그소식을 듣고 건방지다고 생각했는지

어느날 방과후에 열댓명이 찾아오더군요.

그리고 그 일진들사이에 짱으로 보이는 한놈이 옆에있는 일진녀석에게 저보고 1:1 매너싸움을 해보라는겁니다.

전 속으로 쾌재를 불렀죠. 여러명이서 패려는건줄 알았는데 1:1 싸움을 시키다니요

그런데 그놈 눈빛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양아치라면 그냥 막무가네로 주먹을 휘두르며 덤빌텐데

그놈은 그냥 거리를 두고 저를 노려볼 뿐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저는 이놈도 격투기를 배운놈이구나 싶었습니다.

거리를 보니 킥복싱이나 무에타이를 배운녀석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차기를 맞건말건 파고들어서 주먹으로 연타를 때렸습니다

먹히더군요... 별 반항도 없이 그녀석은 저에게 일방적으로 맞았습니다.

일방적으로 때린후 저는 그놈이 걱정되서 그만 때렸습니다.

그러자 짱으로 보이는놈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일진 들어올 생각 없냐고... 들어올생각 없다고하면 죽여버린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냥 호기심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냥 그 패거리에 맞고 들어가지 말았어야하는건데.....

그후에 저는 자주 싸움에 말려들어 싸우고 서울지역 매너싸움 1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일진으로 섭외한 그녀석도 꺽었죠.

하지만 저는 서울지역 매너싸움 1짱을 했지만 그저 지역짱일 뿐이였죠.

전라도에 일진 회장이 있는데 그놈마저 이기고 아예 일진 회장이 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도 빠져먹고 전라도 모 지역으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거기까지는 5시간이나 걸리는데 심장이 쿵쿵쿵 미칠듯이 뛰었습니다.

지면안되는데 지면안되는데 지면안되는데 이런생각이 머릿속에 들더군요.

너무나도 긴장해서 목이 미칠듯이 타는거였습니다.

그래서 가방에 있는 G회사의 포카리스웨트라는 음료수를 꺼내 마셨습니다.

이온음료라서 타들어갈듯한 갈증을 한방에 잠재울수 있으며


몸에 필요한 미네랄도 다량함유되어있어 마시자마자 몸속에서 용솟음치는 거대한힘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다른 제품을 제치고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포가리스웨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스포츠음료평가 전문 주간지인 아우토빌트 이번호에 발표된

'2009 음료 품질 보고서'에 1위를 기록하여 스포츠음료의 본고장인 독일에서도

품질 최상위권 메이커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우수한 스포츠음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700원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많은 구매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95 도빙의 그녀들 - 21살때 스포츠Bar 가서 꼬신 연예인급 바텐더전여친썰 2 동치미. 2021.04.08 222
19794 반장과 담임의 섻스망가를 그렸다가 민주화당한.ssul manhwa 참치는C 2021.04.09 305
19793 여친이랑 영상통화 하면서 ㅈㅇ한 썰 참치는C 2021.04.09 826
19792 쇼핑 참치는C 2021.04.09 60
19791 아는동생 여친 참치는C 2021.04.09 346
19790 랜덤채팅으로 6살 연상 남자 만나서 한 썰 참치는C 2021.04.09 565
19789 외국 여행을 갔다왔는데 ㅅㅂ 동치미. 2021.04.09 157
19788 귀신의 보은 동치미. 2021.04.09 110
19787 일본 러브호텔에서 일하는 썰2 .TXT 동치미. 2021.04.09 409
19786 펌]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4 동치미. 2021.04.09 81
19785 고시원녀랑 한 썰 동치미. 2021.04.09 867
19784 나에게 진정한 쎇쓰를 알려준 담배녀 1.ssul 동치미. 2021.04.09 576
19783 백마랑썸타봤거나연애경험있는게이야도움좀 동치미. 2021.04.09 163
19782 고딩때 여친과 야외 ㅅㅅ한 경험 썰 동치미. 2021.04.09 1544
19781 짧고 굵은 커피숍 알바 썰 gunssulJ 2021.04.09 178
19780 스카이프로 헤커한태 협박 받은썰 참치는C 2021.04.09 99
19779 PC방 망해서 알바생인 내가 컴퓨터 판 썰 참치는C 2021.04.09 85
19778 21살 미혼모 따먹은 썰 참치는C 2021.04.09 1025
19777 건마 후기 썰 썰은재방 2021.04.10 454
19776 유흥녀 만나본 썰 #2 썰은재방 2021.04.10 47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