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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노래방 도우미 꼬신 썰

참치는C 2017.11.12 09:06 조회 수 : 260

제가좀나이가 있어서 친구들이랑 만나서 여자생각나면

나이트가서 부킹해서 입털긴 귀찮고 룸이나 주점은 형식적이고

너무 일적으로 하는애들이라 재미없고 해서찾다가 

노래방에 가끔 가는데요

한번은 친구 셋이랑 노래방가서 ㄷㅇㅁ 불렀어요

1명은 그저 그랬고 두명이 완전 이뻤어요

제파트너는 약간 고우리 닮은상에 단발

한명은 효리닮음

근데 그두명이 같이사는 친구였음ㅋㅋ

그중 고우리가 제파트너 였고 효리는 제친구 팟이됐어요


여튼 스킨쉽게임하고 ㅋㅋ진짜 재밌게 노는데 

제파트너가 자꾸 아무도안볼때 몰래몰래 허벅지 

안쪽에 손넣어서 쓰다듬고 슬쩍 슬쩍 터치함..

나중엔춥다고 옷 덮자고 나랑 자기무릎에 코트 덮더니..

노골적으로 만지고막..하아 

바지 찢어질뻔하고 팬티는이미... 뭔지알죠?ㅋㅋㅋ

한 세시간쯤 놀다가 미치겠어서 나가서 한잔 더 

하자니까 오늘은 안된다고.. ㅠㅠ 그래서 포기하고

번호만받았음..ㅠ


다음날 일끝날때쯤 걔가 보고싶다고 카톡와서

10시에 노래방 혼자갔어요..ㅋㅋㅋㅋㅋㅋ미친듯

가면서 '아 이러다 개호구되는거아닌가?설마장기적출??..ㅎㄷㄷ'

이런생각으로 갔어요 

몇번 노래방에서만난여자들 따로본적이 좀있는데

초저녁부터 노래방으로 오라는애는 없거든요 

다밖에서 만나지..

그래서 아무래도 이 ㄴ이 나 벗겨먹으려나보다 생각하면서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가서 다시봤는데도

역시이뻐서 의심이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동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바람

쐬러가고싶다고 자기랑바다가자고 하길래

"너 일안하고 퇴근하게?"했더니

"응 몸안좋다고 뻥치고가면돼 ㅋㅋㅋ"라길래

가까운 오이도 가서 조개먹었어욬ㅋㅋ막

먹으면서 자꾸 조개를 섹시하게 먹는거에요 눈마주보면서ㅋㅋㅋ

지 섹시하냐고 ㅋㅋㅋㅋ

ㅋㅋㅋㅋ그래서 그때부터 막 저도조개드립치고 이런저런 야한농담하다가

모텔입성후 흐아ㅏ앙아아아ㅏ 뜨겁게 하아..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

팔베게하고 누워서 전형적인 얼굴표정으로

"오빠 사실 나 할말있어"

하길래 

뭔가 존내불길했음.. 별에별생각 다들었음


이제부터 진짜 대화 그대로..


나-응..머..몬데??

여-사실 나 양성애자야.(개 당차게말함)


나-아 그래?어 그럴수도있..어???머라고?ㅋㅋㅋㅋㅋ양성 머?


여-양성애자라고..

나-아..음..어..오...오??!! 그래??와 신기하다 ㅋㅋㅋㅋ

(이미 장기적출까지 상상했던지라 별거아니라고 생각됐고

마냥신기하고 이상했음ㅋㅋㅋ)

그리고 평소 양성애자한테 궁금했던것들 물어보다가...

나-와 첨본다 양성애자 ㅋㅋ신기하다....남자친구는 없고?

여-응....

나-아 ㅋㅋ글쿠나 만약 니남친있으면 

너 남자친구는 개불안하겠네그럼??

너가 여자친구들 만나서 놀아도 바람피는거잖아 ㅋㅋㅋ

여-그렇지..ㅋㅋ근데..나 사실 여자친구있어

나-ㅋㅋㅋ친구는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어제 같이 들어왔던 같이산다던 친구?효리????

여-응..그래서 몰래나오려고 일간척 노래방에서 

보자고 한거야..나걸리면 맞아죽어 ㅠㅠ

하아 ㅋㅋㅋ그때부터 개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에 골넣음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진짜 멘붕와서 어버버버..

그날 그여자애는 집에 들어갔다가 벌어온돈이 없어서

여 애인(효리)가 바람눈치채고 그여자애 쳐맞음

그리고 나한테도 저나와서 욕 엄청함......ㅋㅋㅋㅋ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다시안만난다고 하고 끝났음ㅋㅋㅋㅋ


하아 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 신기한경험이네요

가끔 카톡저장해놓은거 프로필 보면 여자가 자주바뀌면서

사진찍는데..ㅎㄷㄷ그거보면서 별생각이 다들음^.^;;

쓰고보니 별거아닌가요?ㅎㅎ


세줄요약
1.노래방 ㄷㅇㅁ 꼬심
2.알고보니 양성애자
3.여친도있었고 나는 바람피는대상..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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