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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황당하면서 소름 돋은.ssul

먹자핫바 2018.01.07 17:00 조회 수 : 41

여친이 3년동안 없으므로 음슴체
 
진짜 방금 1시간 전쯤 겪은 이야기임
친구랑 미스터피자에서 피자먹고 버스태워 보내구
저는 운동할겸 이어폰 꽂고 노래들으며 집까지 걸어가려는중이였음..
 
핸드폰 만지막 거리면서 가는데 누군가 툭툭 건드리는거임..
이어폰 빼고 쳐다보니
왠 40대 아줌마와 20대 이쁘장한 여자가 오더니
 
"어머,학생 몇살이에요?"
"얼굴에 복이 많아 보이네~"
"와 군대는갔다왔어요?"
"근데 고등학생같이 생겼다~"
 
이런 질문을 하더니 선교활동 하는대
봉사활동을 같이 가자는둥
이런 얘기하는거임..
10분동안 이런저런
조상님이야기부터
운명적인만남이야기 하는거임..
귀찮아서 친구가 저기 역앞에서 생일인데 케익사서 빨리 가야된다고 둘러댔음..
그렇게 말하고도 잡혀서 설교당함
이렇게 듣기만하다간 끌려가겟다 싶어서
계속 빨리가야댄다고하니
"그럼 편의점가서 비누 하나라도 사주세요. "
뜬금없이 비누를 사달라고하니까 뭔가 찜찜한거임
늦엇다고 계속 말해도
저기 앞에 편의점가서 비누를 사달라고 계속 요구함 ㅡㅡ
겨우겨우 도망가다싶이 변명되고 거기를 벗어났음..
 
바로 친구들한테 바로 카톡으로
"아 ㅡㅡ 아줌마한테 잡혀서 10분넘게 설교당함 ㅡㅡ"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10분정도 걷고잇는데
누군가 앞에 딱 길을 막는거임 ..
보니까 아까 그 설교했던 그 40대아줌마랑 20대여자..
 
순간 놀래서 "헉!!"
이소리가 나왔음 ㅡㅡ
분명 저랑 반대방향으로 걸어갔는데 10~15분사이에
저보다 더 빨리 와서 앞에 서잇으니
소름돋더라고요..
근데 그아줌마가 하는소리가
"친구생일 약속도 늦어서 케익사서 빨리 가야된다더니 왜이리 천천히 가?"
"진짜 약속있는거 맞아?"
이러면서 꼬치꼬치 캐묻는거임..
지금 약속 장소 저 앞이라고 둘러되고 신호등으로 전력질주해서 벗어났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무서움ㅡㅡ 마치 미행당한느낌....
어떻게 반대방향갔는데 나보다 더 빨리가서 내앞에잇엇을까..
 
3줄요약
1.첨보는 여자2명이 봉사활동 잡혀서 10분가량 설교듣다 뻥치고 도망갔음
2.10분뒤에 반대방향으로 지나갓던 그 여자2명이 앞에 나타남
3.반대방향으로 갔는데 내앞에 나타나서 왜 뻥쳣냐는 뉘앙스로 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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