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학창시절 양아치를 팬 썰 .SSUL

먹자핫바 2018.03.12 17:02 조회 수 : 55

음 중 1때였다..


어느집단이나 마찬가지듯이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애정결핍등의 이유로 이유없이 괴롭히고 때리고 하는새끼들이 있었다. 


난 걔네를 보며 예비 짱개셔틀 새끼들 이런 마인드로 무시했다. 


보통 그런새끼들은 머리가 나빠서 생각없이 꼴리는대로 행동하거나 성장과정에서 맞고자랐거나 등의 이유로 그런행동을 하는것이다.


그런데 그중 한명이 나한테 시비를 거는것이었다. 


나는 생각은 깊었지만 싸움같은걸하는 사람이 아니라 분명히 일대일로 싸우면 까질 것을 알았다.


그렇다고 나는 찌질이처럼 맞고만있는성격도 아니었다. 


나는 정의감이 나름 투철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한번사는인생 멋있게 살자 주의였다.


그래서 말로는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며 머릿속으로 어땋게 이새끼를 효율적으로 족칠까 하고 있었다.


결론은 이거였다. 방심할때를 노리는것.


조낸 굽신거리 척 하니까 만족한 듯 뒤를 돌아서 가는거였다.


그때였다. 마치 축구에서 공도없는 선수에게백태클을하듯 내 오른손을 그 놈의 관자놀이를 향해 날렸다.


그 새끼는 영문도모른채 쓰러졌고 주위 시선이 나한테 쏠렸다.


평소에 조용했던애가 뭔짓이지 이런 눈빛이었다.


더 팰 생각은 없고 해서 쓰러진 그놈 귀에 속삭였다.

 
니가 하는 행동들을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 이 저능아 새끼야 이렇게 똑똑히 말했다.


그 이후로 나를 건드는 사람도 없었고 그 새끼도 정신을 좀 차린 것 같았다.


아니 확실히 정신을 차렸다.. 자기가 괴롭혔던애들한테 미안하다 하더라.





그렇게 몇 년이흘렀고 나는 수능을 망치고 피눈물을 흘리며 충남의 한 지잡대에 가게되었다.








근데 그새끼는 서울대 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77 중국놀러가서폭죽터뜨렸다가공안온 .ssul gunssulJ 2024.05.06 8
62976 시)그대를보며 (순이님의 호출을보고.) 참치는C 2024.05.21 9
62975 더치페이에 말많은 여성들 아갈싸물게 하는 법 new ㅇㅓㅂㅓㅂㅓ 2024.06.23 9
62974 일하다가 욕먹었다 . ssul 먹자핫바 2024.04.15 10
62973 아빠친구 편의점강도로 경찰서갈뻔한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4.04.26 10
62972 [썰] 펌]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동치미. 2024.06.10 11
62971 장화신은 냥이 먹자핫바 2016.12.20 12
62970 아 법으로 인해 먹자핫바 2017.06.24 12
62969 새벽에 자전거 도둑맞음 .SSUL 썰은재방 2018.05.11 12
62968 시) 사랑의 대화 참치는C 2019.02.05 12
62967 아 갑자기 생각나네 나 양아치새끼랑 싸울뻔한 썰.txt 썰은재방 2024.05.04 12
62966 야시시는 있는데 연애관련 썰은 따로 게시판이 없네~? 동치미. 2024.05.14 12
62965 개사료 먹은썰.ssul 참치는C 2024.05.17 12
62964 별찌찌아저씨 - 어린이동요_감기송♪ gunssulJ 2016.09.21 13
62963 어릴때 친구 따라했다가 뺨맞은 썰 참치는C 2017.10.15 13
62962 삥 뜯는거 목격한 ssul. 먹자핫바 2017.11.25 13
62961 펌]좋은글]"비와 나를 위해" 썰은재방 2018.02.14 13
62960 본의아니게 3주 금연 실패한썰.ssul gunssulJ 2018.06.25 13
62959 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썰은재방 2024.01.28 13
62958 방금 산신령 만남 .편돌이.txt 참치는C 2024.01.28 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