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다 떼는 망상한 썰 2

참치는C 2018.04.17 12:56 조회 수 : 41

아무튼 나는 폰 번호를 거절했다... 난 문자로 막 엮이고 누가 뭐 보내면 시발 답장해줘야하고 이런 게 존나 싫거든...
 
말 그대로... 좆찐따지...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그 누나가 이제 너 어디가냐고 묻길래 지하철타고 자갈치에 간다고 했다. 

그 누나도 집에 가려면 지하철 타야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더라...
 
지하철에선 그 누나 잠들었는지 자는 척인지 아무튼 피곤하다고 눈 감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내렸다. 내리기 전에 쳐다봤는데 나 보길래 나도 그냥 목례하고 나옴.

그리고 그 날(화요일)은 별 생각도 없이 잘 잤다... 그 누난 참고로 수,목 제끼고 금요일(오늘) 오기로 되있었다.
 
수요일 날에 역시 봉사활동 끝마치고 커피전문점 가서 책 읽고 시간 때우는데 자꾸 그 누나 생각이 나더라... 시발 신기하지...
 
(집에서 병신처럼 사는 거 지겨워서 요즘 밖에 나다닌다 ㅠㅠ 혼자 ㅠㅠ)
 
무슨 민트 모카 쳐마셨는데 소화 존나 안되는 거 같고... 

가슴이 계속 뛰고 발목 살짝 간질간질한 느낌 아냐 ㅠㅠ 바이킹 타듯이...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망상하면서 책은 안읽고 한 3시간 죽이다가 나왔다... 그리고 집까지 존나 걸었지...
 
망상의 내용은...

지금 이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 시발... 나도 드디어 아다 때는건가? 아다 때보고 싶다... 이런 것들...
 
시발 좀 추우면 정신 차리겠지 하고 걸었는데...
 
노을 지는 하늘,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왜이리 아릅답게 보이지?
 
아무튼 한 4정거장 정도 걸어서 집으로 오는 동안 정신이 차려지더라...
 
그 누나는 그냥 폰번호를 물었을 뿐인데 말이지
 
내가 존나 무례했구나 멍청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하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95 치킨 시켰다가 다 버렸던 썰 먹자핫바 2018.05.08 32
22994 우연히 친구 엄마 알몸본 썰 1 먹자핫바 2018.05.08 337
22993 (펌)다시만났을때 그녀는 연대생 나는 고대생이었다 먹자핫바 2018.05.08 44
22992 소수?여자들의 속마음2 남자들의 반응.ㅋㅋㅋ gunssulJ 2018.05.08 89
22991 내가 여자 꼬실 때 쓰는 방법 gunssulJ 2018.05.08 131
22990 [썰] 여친이 내 똥 맛 본썰.ssul gunssulJ 2018.05.08 114
22989 헤어진여친이안잊혀진다 참치는C 2018.05.08 84
22988 동창이랑 ㅅㅅ한 썰 참치는C 2018.05.08 2433
22987 6촌 여동생이랑 ㅅㅅ한 썰 참치는C 2018.05.08 790
22986 회사동기 소개팅 썰 .txt 동치미. 2018.05.07 71
22985 여고딩이랑 ㅅㅅ한 썰 동치미. 2018.05.07 669
22984 어플로만나서 영화관에서 서로 ㅈㅇ 도와준 썰 동치미. 2018.05.07 188
22983 비아그라 먹었다 ㅈ될뻘한 썰 동치미. 2018.05.07 125
22982 추석인데 외로워서 전여친 썰 풀음 먹자핫바 2018.05.07 69
22981 어플로 고삐리 만난 썰 2 먹자핫바 2018.05.07 98
22980 미국 어학연수때 만난 티ㅍㅌ 누나 썰 먹자핫바 2018.05.07 123
22979 나 군대에서 이등병때 에이스 소리 들은 .ssul 먹자핫바 2018.05.07 36
22978 필력안되서 한탄하는썰.hantan 참치는C 2018.05.07 18
22977 여자 꼬실때 꼭 알아야 할 거 가볍게 푼다 참치는C 2018.05.07 108
22976 아는 동생 자취방 놀러가서 아다뗀 썰 참치는C 2018.05.07 2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