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더라. 지난 주말이었나.
신림역 보라매 공원 근처에 찜닭집을 갔어.
여자친구가 쿠폰을 사서 간거였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딱히 사람도 없었는데 카운터 가까운 자리에 앉게 됐다.
음식나와서 이제 좀 쳐묵쳐묵 하려는데 옆에서 계산하려는 김치ㄴ 소리를 우연찮게 듣게된것.
내가 들은 것의 배경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
1. 과거 그 김치ㄴ이 쿠폰 사용해서 식사를 했는데, 쿠폰해당음식+음료 를 음료추가금액 없이 쿠폰만으로 쳐먹음
2. 그날 와서 쿠폰해당음식+음료 를 시켜서 쳐먹고선 지난번처럼 결제하려고 함
그냥 차분히 사실관계를 물어봐도 될것을 그ㄴ은 음식점에 사람들 다듣는데 큰소리 내가며 지랄지랄 ㅅㅂ ㅈ같은ㄴ.
아줌마가 아니라고 음료 가격 추가로 내야된다고 얘기를 했지. 그래봤자 천원
그랬더니 그 김치ㄴ 또 존나 지랄하더라.
왜 지난번엔 됐는데 지금은 안되느냐니
얘기를 해줘야되니 말아야되니.
여기서부터 ㅁㅊㄴ이란 생각이 딱 들더라.
쿠폰 사면. 그 쿠폰으로 쓸수있는게 명시 되잖아.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번 음료수 꽁으로 받아쳐먹었으면서 왜 또 꽁으로 안주냔 식으로.
그랬더니 계산하려던 아줌마가 조선족인가 말투가 존나 어눌했는데, 지난 번 그런식으로 결제하려던건 계산한 사람이 실수한거고, 음료 가격은 계산을 해야된다고 했어.
그랬더니. 그 계산잘못했던것을 시키기 전에 얘기를 해줘냐되는거 아니냐고 또 지랄.
아줌마는 같이 지랄할수 없으니 음료수값 내야된다고만 반복.
이ㄴ은 그깟 천원 더러워서 낸다는 식으로 찍찍 내뱉으면서 계속 지랄.
식당 분위기 싸해지고 주방 아줌마들까지 다 나와서 쳐다봄.
별거 아닌것 가지고 그 앞에서 지보다 한참 어른인 식당직원한테 몇분동안 지랄 지랄 하더라.
난 지금 내가 쓴 글 내용만으로도 저ㄴ이 충분히 ㅁㅊㄴ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행이 있었거든
자식(초딩이하), 남편, 시어머니로 보이는 할머니 한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버르장머리로 쳐 배웠길래 지가 존나 개논리 지랄 해가는걸 어른 앞에서 해싸냐.
참고로 그ㄴ은 30대 중반 이상으로 보임
그리고 그 자식은 그 애미에 그딴 개매너를 보고서 뭘 보고배울거야??
남편도 ㅅㅂ 그ㄴ이 주장하는게 ㅈ같은지 알았는지 진짜 말한마디 안 보태고 애기 안고 나가더라.
나는 실 생활에서 저런ㄴ 본게 처음이라 정말 놀랬다.
내가 만약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저런 성품의 여자면 ㅅㅂ 진심 음식점 다신 못데리고 나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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