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옆집 할머니가 개독인 .ssul

gunssulJ 2018.04.18 13:04 조회 수 : 52

밑에 3! 줄! 요! 약! 있음

우리집은 아파트 한 5개월 전 쯤에 옆집에 할머니께서 이사오심

종종볼때마다 인상 좋으시길래 가볍게 인사 정도 하는 사이

그냥 좋은 분인 줄 알았는데 슬슬 기미가 보임

엄마가 퇴근할 때 그 할머니랑 아파트 입구서 마주쳐서 같이 엘베타고 올라오는데

할머니가 교회다니라고 막 그랬다고함

근데 우리집은 무교 근데 무교라고 하면 할머니가 계속 교회가자고 할거 같아서

엄마가 "저 불교에요" 했다고함

그러니까 할머니가 "예수님이 더 좋은데 .. 우리 교회로 오지 " 하면서 계속 궁시렁 거렸다고함..

이때부터 슬슬 눈치채서 엄마한테 옆집 할머니 개독같은데..하면서 그냥 넘김

그리고 중간엔 그냥 교회에서 공연한다고 전단지 주심 이런건 뭐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방금 ㅅㅂ..현관문 여니 할머니가 교회오라고 막마가막!!!!!!

잠깐 기다릴테니 교회갈 준비하라고 !

정말 좋다고 청년들도 많고 가르침도 많이 배운다고 ..

하.. 그래서 "제가 종교에 대해선 딱히 관심이 있지가 않아 죄송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가보겠습니다."

이랬더니 " 정말 정말 ?"하시면서 돌직구 날리심

웃으시면서 "어휴 그러면 내가 맨날 볼때마다 교회가자고 할텐데 푸흐흐하하하하 " 이러심 진짜 이렇게 웃으심

그러더니 방긋 웃으시더니 존댓말로 그러면 이름이랑 번호 좀 주세요 하는거임

이젠 거절해도 무시하고 달라고 함

강경하게 나가려는데 웃으시면서 존댓말 쓰니까 못하겠음

그래서 쪽지 찾으면서 두뇌 풀가동해서 이름 지어냄 박상민으로 ㅋㅋㅋㅋ

번호도 막 지어내면 없는 번호 일까바 끝자리 하나만 살짝 바꿈

진짜 번호 처음 따여보는데 그게 옆집할머니가 교회가자고 따인거라 기분이 좀 그럼 ..

하지만 할머니께 트랩카드를 시전함


3줄요약

1. 번호따임

2. 옆집할머니한테 교회다니자고ㅠ

3. 트랩카드 시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95 어제 공사장에서 쇠꼬챙이에사람어깨 관통한거 본 썰.ssul 참치는C 2018.02.12 52
56894 오늘피시방알바.ssul 참치는C 2018.02.14 52
56893 와이프가 렌트한 벤츠 쳐박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8.02.17 52
56892 20살때 교양녀랑 사귄 썰 1 썰은재방 2018.02.24 52
56891 [썰] 군대에서 하사가 연대장 기절시킨 썰.ssul 먹자핫바 2018.02.28 52
56890 여친으로부터 결혼공격받고있다고글썼는데. ㅇㅓㅂㅓㅂㅓ 2018.03.10 52
56889 선배한테 고백했다 털린.ssul 먹자핫바 2018.03.15 52
56888 존나 아침부터 오해때문에 빡친 Ssul 먹자핫바 2018.03.21 52
56887 먼가...상쾌하군ㅎㅎㅎ 먹자핫바 2018.04.09 52
56886 내 여자친구 강제다이어트 시킨 썰 .ssul gunssulJ 2018.04.18 52
» 옆집 할머니가 개독인 .ssul gunssulJ 2018.04.18 52
56884 꽃뱀한테 당할뻔한 썰 참치는C 2018.04.19 52
56883 피방 알바누나랑 썸탄 썰 동치미. 2018.04.22 52
56882 우리나라 이과 삼대장보고 지린썰.ssul 먹자핫바 2018.05.05 52
56881 쫌생긴 남자의 반전 썰 참치는C 2018.05.17 52
56880 10살연하 만난 썰 1편 gunssulJ 2018.05.31 52
56879 군대시절 쓰레기 선임 새끼 이야기 먹자핫바 2018.06.11 52
56878 치킨 시켰다가 다 버렸던 썰 먹자핫바 2018.06.13 52
56877 가난한 20대들을 위한 30대의 이야기 ㅇㅓㅂㅓㅂㅓ 2018.06.26 52
56876 익사체의 비밀 먹자핫바 2018.07.11 5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