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방금 노인들도 우리처럼 해맑은 젊은청춘임을 두눈으로 목격했다.
때는 오늘 오후 3시 경
회사에서 일하다가 창밖을 보며 담배를 한대 피고있는데
문득 저 멀리서 눈싸움을 하더라
근데 눈이 날라가는 곡선이나 스피드가 범상치 않게 ㅂㅅ같더라고
허허 그래서 쓸데없이 좋은 시력으로 몽골 매사냥꾼 빙의해서 자세히 봤더니 ..
니들 "전원일기" 아냐?
대부분 알꺼다 전원일기
거기에 노인3인방 나오는거 알지 ?
김노인 이노인 박노인
그 노인 3인방처럼 앉으신 할아버지 셋중에
말괄량이 같이 해맑게 눈을 뭉치는 김노인찡(가명)을 발견했다. 허허..
대충 멀리서 들리는거라 상황을 해석하자면 이랬다
김노인(말괄량이) : 헤헤 눈뭉쳐서 주차돼있는 차들 다 맞춰야지!! 헤헤
이노인, 박노인 : 하지마 미친놈아 차 부셔지면 어쩔려그려 콜록코록..코록
김노인(말괄량이) : 할꺼야 헤헤! 던질꺼야 눈뭉탱이를 헤헤! 으짜! 재밌다!
이노인, 박노인 : 하지말라고 미친놈앙 ㅜㅜ 우리 손주새끼도 그런짓은 안한단말여 콜록코로로콝
3줄 요약
1. 전원일기 3총사 발견 김노인, 이노인, 박노인
2. 그중 김노인이 말괄량이.. 눈뭉쳐서 주차된 차 맞추고 놈
3. 즐겁게 오래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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