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24살에 중학교 선생님을 맡은 정말 유능한 분이셨는데,
얼굴도 이쁘장하셔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죠.
선생님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친해졌었던
그 어느 날,
청소시간에 청소를 하겠다고 빗자루를 꺼내고 있는 저를
키가 크니 이쪽으로 와서 물건 내리는 것 좀 도와달라며
선생님이 부르시더라구요.
같이 교실 뒤에 있는 장(?), 사물함(?)같은거로 졸졸 따라 가는데,
이 선생님이 교실 바닥에 굴러가는 과자봉지를 잡겠다고
갑자기 멈춰서는 상체를 푹 수그리는 겁니다.
바로 뒤에 졸졸 따라가던 저는 끝내 걸음을 멈추질 못했고
졸지에 선생님과 저는 뒤치기 자세로 0.1초간 합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확히 훅 제 것은 선생님의 엉덩이 골 속으로 확실히 들어갔죠.
제가 앞으로가던 힘 때문에 선생님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고
저는 어안이 벙벙이 되어서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둘 다 얼굴이 빨개져서 어버버했습니다.
물론 청소를 하다가 이 광경을 본 친구들은 모두 뒤집어 졌죠.
그 이후로 선생님을 볼 때마다 ㅂㄱ가 되어서 눈을 못마주쳤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 첫 뒤치기 감촉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760 | SM 처자 만난 썰 | 참치는C | 2018.06.17 | 202 |
23759 | 30살에 2억 5천 찍고 수입차 뽑았다가 기름값읍어갓고 걸어댕기던 시절 | 참치는C | 2018.06.17 | 70 |
23758 | 처음 아다뗀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6.16 | 185 |
23757 | 명언 쓰다가 정색당한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8.06.16 | 18 |
23756 | 길가다 여자에게 호구 인증 당할 뻔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6.16 | 31 |
23755 | 초딩 때 바지내리고 ㄱㅊ 비비고 논 썰 | 먹자핫바 | 2018.06.16 | 167 |
23754 | 중딩때 암돼지 울린 썰 | 먹자핫바 | 2018.06.16 | 67 |
23753 | 의경 복무중에 강간 현행범 잡은 썰 | 먹자핫바 | 2018.06.16 | 70 |
23752 | 백마촌 다녀온 썰 | 먹자핫바 | 2018.06.16 | 270 |
23751 | 노래방에서 하다가 주인한테 들킨 썰 | 먹자핫바 | 2018.06.16 | 140 |
23750 | 나 어릴 적 아스팔트에 한쪽얼굴 갈렸던 .ssul | 먹자핫바 | 2018.06.16 | 37 |
23749 | 20대 이혼녀랑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18.06.16 | 374 |
23748 | 장애인 교실 썰 | 참치는C | 2018.06.16 | 50 |
23747 | 옆집 누나 ㄸ먹은 썰 | 참치는C | 2018.06.16 | 380 |
23746 | 여친이 치아교정 받고 사까시해준 썰 | 참치는C | 2018.06.16 | 219 |
23745 | 새벽에 집가다 카ㅅㅅ 본 썰 | 참치는C | 2018.06.16 | 155 |
23744 | 레지던트 여친과 스릴있는 경험 썰 | 참치는C | 2018.06.16 | 174 |
23743 | 동아리 선배랑 ㄸ친 썰 | 참치는C | 2018.06.16 | 399 |
23742 | 고등학교때 여선생님 스타킹에 미치게된 썰 | 참치는C | 2018.06.16 | 761 |
23741 | ㅈ맛을 본 여친 썰 | 참치는C | 2018.06.16 | 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