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요즘 ㅅㅅ대 군기 잡는거 보고 추억에 글써본다


참고로 체대생은 아님 양궁 때려 친지 오래됐다 ^오^


초딩 때 TV에서 양궁을 접한 후


호옹이! 존나 멋있다 나도 배워볼까 하며 양궁부 있는 중학교에 입학함


처음 양궁쏠땐 신세계였음 가슴보호대도 차고(안차면 아프다) 자세도 배우고 ㅋㅋ


1. 군기? 레알 심하뮤ㅠ

우선 맞는데는 여자 남자 없다


여자도 싸대기 맞고 몽둥이로 맞고 아무튼 맞아가면서 이 새끼야 저 새끼야 욕 들어가면서 배운다


참고로, 양궁 화살로 맞으면 아프다 착착 감기면서 아무튼 아픔 


군기썰 하나 풀자면 선배들이 갑자기 후배들 일자로 세워놓고


니들 요즘에 인사 제대로 안하냐?? 면서 싸대기를 날리는데


애들이 맞고 난뒤에 우는 거여..


난 그 때 맞고 울지 않고 당당해 보이고 싶었다 중2병 ㅇㅇ?


그래서 맞고 난 뒤 눈물 찔끔나는데 안울려고 눈 부릅뜸


그리고 죽도록 후회함 내가 울때 까지 뺨 때리는데 한 10대는 더 맞은거 같다


2. 코치의 차별

요즘 ㅄ 연맹이 논란이 많잖아? 다른 운동 종목도 비슷할거라 본다


나는 코치랑 별로 친하지가 않았어 아부떠는 성격도 아니고..


아무튼 코치한테 좋은 말 들은 적은 없는것 같다 매일 하는말이


관둬라, 너같은년은~, 이 XX새끼야 이런거? 지금 생각해도 손가락 부들부들 떨린다! 코치년아 ㅠㅠ


부모님이 잘 부탁드린다면서 뒤에서 챙겨준다 거나 실력이 월등하게 뛰어난 애는 당연히 이쁨 받을 수 밖에


나도 순위권에 든 적이 있긴 한데 등수가 낮아서인지 코치에게 무시당하뮤ㅠ


내가 양궁 관둔 이유도 코치때문인데


그날도 코치가 '너같은 년은 양궁 하지마' 라고 했었는데 그 때 당시에


안좋은 일이 겹쳐서 그말이 너무 상처가 됐음


그래서 코치보고 '네, 그럼 관둘게요' 하니 뭐 이년아? 하면서 욕을 하는데 진짜 질리고 한대만 때리고 싶었다


교장은 그래도 내가 순위권안에 든적이 있으니까


코치보고 한마디 했었나봐 그래서 다음날에 코치가 내가 그때는 말이 심했다면서 말하는데


진심 같지가 않더라 이 때까지 들었던 말들 똑같이 해주고 싶었고 근데 병신같이 못함 ㅠㅠ 그냥 됐어요 한마디만 하고


고등학교 들어가서 양궁 점점 잊고 살았었는데


길가다가 우연히 코치만난거야.. 시이발 ㅠㅠ 나한테 인사하면서 잘지냈냐고 하는데


어색하게 아.. 네.. 하고 대답함 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세줄요약하고 끝낸다

1. 운동 군기 심한건 ㄹㅇ

2. 차별 있는 것도 ㄹㅇ

3. 코치썅년아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8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참치는C 2016.07.02 35
2907 (브금,약스압) 어릴적 형과의 기억나는 .SSul 먹자핫바 2016.06.24 35
2906 길가다 여자에게 호구 인증 당할 뻔 한 썰 참치는C 2016.06.13 35
2905 난 왤케 여자글이 재미가없냐 gunssulJ 2016.06.08 35
2904 엄마아빠 사랑해요 gunssulJ 2016.06.04 35
2903 친구여친 짝사랑해본 썰(상) 썰은재방 2016.05.27 35
2902 너와 나의 첫 사랑 이야기 (2) gunssulJ 2016.05.26 35
2901 한국계 미국인과 택시기사 역관광 시킨 썰 참치는C 2016.05.02 35
2900 복학하면 여친생길줄 알았는데 알바하면 여친생길줄 알았는데 먹자핫바 2016.04.23 35
2899 4월 15일 고졸검정고시 보러간썰 .txt 먹자핫바 2016.03.15 35
2898 훈련병때 유승호한테 얼차려받은 썰 썰은재방 2024.05.20 34
2897 [펌]같은층 여자와 썸탄 썰2 참치는C 2024.05.16 34
2896 원룸의 비애 썰 gunssulJ 2024.05.04 34
2895 로또 맞은 ssul. 먹자핫바 2024.04.27 34
2894 소개팅 밥집에서 30만원 넘게 써본 썰 참치는C 2024.04.26 34
2893 코르셋 피어싱 먹자핫바 2024.04.16 34
2892 군시절 버스안에서 치욕스럽게 똥싼 SSUL 먹자핫바 2024.04.14 34
2891 해운대 푸른밤.....(1화) -군바리들 해운대로 바캉스 썰- 먹자핫바 2024.04.05 34
2890 작년에 알바하는데 미친놈 썰풀어봄. Ssul gunssulJ 2024.04.01 34
2889 펌]좋은글]"비와 나를 위해" 썰은재방 2022.04.15 3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