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여자들아 여자 조심해라.ssul

참치는C 2018.07.01 09:09 조회 수 : 64

동네 정자에서 소소하게 동창모임을 하기로 했다.

술과 안주 산다고 친구놈들은 가게로 흩어졌고

어쩌다 보니 동창년 한명과 나랑 둘이 남아있게 되었다.

가만히 있기가 심심했는지 뜬금포로 갑자기 썰을 풀더라.

-XX가 이번에 처음으로 남자만났는데 글쎄~ 그 남자  양다리 걸쳤더라~
 그래서 XX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 내가 달래준다고 같이 있었지.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서 어떡하냐~불쌍하더라.
 첨으로 맘준 남잔데...얼마나 우는지 내가 다 슬프더라.으이구..진작에 좀 꾸미고 다니지..
 

첨엔  XX가 불쌍하다고 하더니
내가 그런 친구를 위해 내 금쪽 같은 시간을 보내 준 그런 착한 여자라고 말하고
나중에는 XX가 꾸미고 안다녀서 남자가 양다리를 걸쳤다라고 귀결시키는 이상한 삼단논법?을 구사하더라.


친구들은 다시 왔고 그중에는 XX도 있었지만서도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을 머릿속에서 종범시켜버렸는지 아무렇지 않게 잘도 행동하더라.



웃긴건
나중에 알고 봤더니 뒷담화 깐년이 XX한테 소개시켜 줬더라.
자기한테 불리한건 쏙 빼고 나한테 씨부린것. 



3줄요약
1.썅년이 친구가 상처 받아서 운 이야기 뜬금포로 이야기함.
2.자신이 달래줬다고 함.
3.알고 보니 썅년이 소개시켜준 남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48 이짤보니깐 어제 주차장 생각나는 썰.TXT 썰은재방 2019.02.09 66
8547 23년만에 못생긴거 깨닳은 썰.ssul 참치는C 2019.02.06 66
8546 사람이 변하는 방법은 세가지 뿐이다. 먹자핫바 2019.02.03 66
8545 여친한테 쌍욕해본썰.txt 참치는C 2019.02.02 66
8544 수제비 칼국수 절대 먹지않는썰. 먹자핫바 2019.01.15 66
8543 암유발썰 참치는C 2021.02.19 66
8542 썰베인들은 보밍 어떻게생각함 참치는C 2018.12.17 66
8541 뇌이버, 다운, 어유, 일뻬, 여초 모두를 대동단결시킨 대단한 중고나라 먹자핫바 2018.12.14 66
8540 방금일어난 따끈따끈한 개쪽썰.txt 동치미. 2018.12.06 66
8539 게이들아 형이다 ㅋ 썰은재방 2018.11.24 66
8538 [스압]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나의 고3시절 이야기...SSUL ㅇㅓㅂㅓㅂㅓ 2018.11.23 66
8537 할머니 돌아가시기 3주전 저승사자 본 Ssul 썰은재방 2018.11.01 66
8536 남이하면 로맨스 내가하면 불륜 9 먹자핫바 2018.10.09 66
8535 마트 알바 하는 썰 .SSUl 썰은재방 2018.09.29 66
8534 [썰] 어릴때 피자 먹고 씁쓸했던 썰 .ssul 동치미. 2019.07.15 66
8533 꽃돌이 총각 만난 썰 동치미. 2018.08.28 66
8532 천하의 쳐죽일놈 썰....txt 먹자핫바 2018.08.20 66
8531 [썰] 펌]화장실에서 무서운 체험한 썰.SSUL 동치미. 2018.08.19 66
8530 나 저번에 술취해서 노숙자랑 인생상담함.ssul 썰은재방 2018.08.13 66
8529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3) -백일장 먹자핫바 2018.08.04 6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