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작년에 시체 냄새 맡은 썰

동치미. 2018.07.21 20:10 조회 수 : 71

작년 7월쯤 오피스텔에 새로 이사 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저녁에 집에 들어갈때마다 이상하게 가스냄새가 나더라구요.

집에서 밥을 해먹는일이 없기에 가스밸브도 잠그고 이것저것 확인해봤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몇일이 더 지나고 가스냄새에서 이제 메주띄운 냄새로 냄새가 진화하더라구요.

집에 들어갈때마다 냄새가 심하게 나서 환기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봐도 냄새가 계속갑니다 ㅠㅠ


특히 복층구조인데 2층쪽으로 올라가면 냄새가 더더욱 심하게 나서

윗층에서 혹시 메주를 띄우나 하고 윗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윗층 현관앞에 도착했는데 그 냄새가 아주 절정으로 나더라구요.

문두드리고 왜 집에서 메주띄우냐고 말할려다가 싸울 거 같아서 관리실로 갔습니다.



관리실에서 이야기를 하니 전화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화번호부를 찾던 관리실 경리 아가씨가

" 어, 이집 관리비가 3개월이나 밀렸네?"

이러는겁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


휴대폰으로 전화해도 안받는다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때, 느낌이 이상했어요 ㅎㅎㅎ 왠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날 오후에 관리실에서 전화오더라구요


혼자 사는 여자가 죽었는데 죽은지 꽤 됐다고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쨋든 그 냄새가 몇주 이상은 가더라구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집안에 들어설때마다 한동안 섬뜩했던 기억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날 밑에집에서 저희집으로 냄새가 아주 심해서 올라왔다며 이야기하시길래

위에집에 사람이 죽어서 그렇다 했더니. 밑에집 여자분이 그 자리에서 다리힘이 풀려

쓰러지실려고 하더라구요 ㅎㄷㄷㄷㄷㄷㄷㄷ

어쨋든 지금은 그 집 청소가 다 되고 새로운 입주자가 들어와서 잘 살고 있는듯 합니다 ㅎㄷㄷㄷㄷㄷㄷ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03 금딸 상태로 일본 목욕탕 간 썰 동치미. 2018.08.11 215
24902 코딱지로개쪽당한 .SSUL 먹자핫바 2018.08.11 19
24901 인천 아라비안 나이트 홈런친 썰 + 인증 먹자핫바 2018.08.11 200
24900 알바하다 떡친 썰 먹자핫바 2018.08.11 191
24899 모텔 콜택시 불렀다가 600원 부족해서 감자칩으로 돈 낸 썰 먹자핫바 2018.08.11 21
24898 대학때 돼지ㄴ 좋아했다가 통수맞은 썰 먹자핫바 2018.08.11 42
24897 콜센터 일한썰.ssul 먹자핫바 2018.08.11 41
24896 대구 지하철 참사 범인 김대한 먹자핫바 2018.08.11 667
24895 가위바위보 옷벗기기 했던 철없던 썰 (오리지널) 먹자핫바 2018.08.11 316
24894 [노잼 주의] 잘못된 사랑에 관한 썰(고딩때 연상에게 차인 썰) 먹자핫바 2018.08.11 13
24893 초딩 때 바지내리고 ㄱㅊ 비비고 논 썰 참치는C 2018.08.11 175
24892 이혼녀 친구 썰 1 참치는C 2018.08.11 133
24891 부산 태종대 헌팅 썰 참치는C 2018.08.11 46
24890 미술학원여자쌤이랑 ㅆ할뻔한 썰 참치는C 2018.08.11 262
24889 물구나무서서 포풍ㅅㅅ 후기 썰 참치는C 2018.08.11 167
24888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4 참치는C 2018.08.11 95
24887 구치소에서 2년 근무했던 이야기 참치는C 2018.08.11 102
24886 17살 꿈같았던 첫키스썰 참치는C 2018.08.11 60
24885 어긋나버린 제 첫사랑 .ssul ㄸㄹㄹ.. ㅇㅓㅂㅓㅂㅓ 2018.08.10 30
24884 애틋했던 연애썰2 .txt ㅇㅓㅂㅓㅂㅓ 2018.08.10 3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