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파리바게트 알바하는데
오늘 9살 애기한테 완전 감동 받음..
우리 가게에 자주오는 애기가 있는데..
오늘 엄마랑 손잡고 들어와서는
케익 종류를 매우 유심히 봄..
그러더니 뽀로로 케익을 가리키면서 엄마 저거요!
이러는데 엄마가 '넌 알레르기 때문에 초콜릿 못먹어, 다른거 골라'
라고 말씀하심..
근데 그 애기가 한 말이..
'괜찮아요 난 못먹어도 친구들은 먹을 수 있어요!'
'친구들도 뽀로로 좋아해요 저거 사갈게요..'
괜시리 눈시울 붉어지고 애기가 너무 이뻐서
내 돈으로 딸기 도넛츠 사서 선물로 줬다..
진짜 친구란 저런건데..
여태까지 누군가에게 진짜 친구가 되본적이 없는 듯..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2095 | 브금) 고딩때 기억나는 Part 2 .Ssul manhwa | 썰은재방 | 2017.04.04 | 21 |
| 62094 | 아 왁스사고 싶은데 트라우마 때문에 못산다 ssul | 동치미. | 2017.04.13 | 21 |
| 62093 | 고일때 있던 재미없는 썰.ssul | 참치는C | 2017.04.15 | 21 |
| 62092 | 나도풀어보는 도넛&커피전문점 진상ssul | 썰은재방 | 2017.04.20 | 21 |
| 62091 | 천고마비의 계절 | 참치는C | 2017.05.21 | 21 |
| 62090 | 아이팟터치 빡치는썰 .Hyodo | 먹자핫바 | 2017.05.30 | 21 |
| 62089 | 아버지에 대한 .ssul | 썰은재방 | 2017.05.31 | 21 |
| 62088 | 길바닥에서 눈물흘린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06.03 | 21 |
| 62087 | 난 왤케 여자글이 재미가없냐 | 참치는C | 2017.06.10 | 21 |
| 62086 | 친구의 고민. | 먹자핫바 | 2017.06.27 | 21 |
| 62085 | (노잼주의 안야함주의)본인 병신인썰 | 참치는C | 2017.07.06 | 21 |
| 62084 | 종교 | 참치는C | 2017.07.23 | 21 |
| 62083 | 모텔 콜택시 불렀다가 600원 부족해서 감자칩으로 돈 낸 썰 | 먹자핫바 | 2017.08.13 | 21 |
| 62082 | 우정 or 사랑 일기 2 | gunssulJ | 2017.08.18 | 21 |
| 62081 | 내가 요즘하는 생각인데 [부자는 선택하는 것이다]이다... | 먹자핫바 | 2017.08.22 | 21 |
| 62080 | 오티때 정장 안 입고 갔다가 아싸된 썰..ㅜㅜ.txt | 먹자핫바 | 2017.08.22 | 21 |
| 62079 | 예전에 우리식당 도둑맞은.ssul (반전있음) | 참치는C | 2017.09.06 | 21 |
| 62078 | 돈 뜯길뻔한 썰. txt | 참치는C | 2017.09.27 | 21 |
| 62077 | 재수생활 싱숭생숭한 썰.mang | gunssulJ | 2017.10.02 | 21 |
| 62076 | 그날 본 뼈의 이름을 아직도 모른다 | 먹자핫바 | 2017.10.15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