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 없이 날을 새고,
아침을 먹기 전 지나간 옛 여자들이 생각이 나면서
많지는 않지만 열 명 정도의 여자와 연애를 하며 느낀
여자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 본다.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나와는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
1.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정말 몇십년이 지나도 아직 가슴 한 켠에 자리 잡은 내 첫사랑..
어떤 남자든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
그녀에게 매우 잘 해줄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줄 만큼 사랑하고, 그렇게 사랑하다 결국 이별하겠지...
그렇게 남자들은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 살아 간다.
첫사랑의 기억이 좋지 못한 이들은 다시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 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여러 여자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점점 변하게 된다.. 가슴 한 켠에 자리 잡은 그녀를 가끔 추억할 뿐이다.
2. 여자는 남자의 가능성을 본다.
헌신하다 보면 헌신짝 된다는 말이 있다. 남자는 대부분 자신의 첫사랑을 위해서 헌신적인 사랑을 한다. 아비가 딸을 대하듯 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난 그렇게 사랑했다 생각한다.
그녀의 모든 것을 지켜주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여자는 남자의 가능성을 본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다 준 남자는 더이상의 기대가능성을 보여줄 수 없게 되고, 결국에 여자는 다른 가능성을 가진 남자를 찾아 떠나게 된다.
그래서 난 생각한다. 99%의 사랑을 해도 미래의 내 아내를 위해 1%는 남겨두자고. 그 1%의 기대가능성이 지금의 내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3. 나쁜남자가 인기가 있다.
남자들은 헌신적으로 첫사랑을 실패한 후에 어느정도는 후회를 한다. 너무 잘해줬어.. 라던지. 다시는 그런 사랑 하지 않겠다... 라는..
난 내 첫사랑을 지켜주었다. 물론 힘이 많이 들었지만, 그 아이를 만나던 3년 동안 난 그녀를 위해 내 욕구 따위는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의 이별 후, 난 아무 여자나 닥치는 대로 만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쁜놈이 되어 쌍욕을 먹고 살아왔다..
그래도 만나는 동안은 진심이 없던 건 아니다..
주위를 둘러 보면서 느낀 점은, 물론 외모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건 그사람의 색 이라 생각한다. 매력이라 표현할 수도 있고, 느낌이라 말할 수도 있을텐데, 대부분 여자들이 그 남자의 매력에 빠져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종족 보존의 욕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출산의 본능이 있기에, 좀 더 매력적인 남성을 원하게 되고, 첫사랑에 실패한 남자들은 좀 더 마초적으로 변하게 되어, 나쁜남자가 되는 건 아닌가 생각한다.
날을 새어서 글이 두서가 없네..
아무튼,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내 상태는,
여성혐오증에 걸린 듯 하다.. 정말이지.. 결혼까지 생각했었지만, 결국 여자는 만족을 못하더라.
4. 올인을 하지 않는 남자를 보며 결혼할 생각은 없다.
라며 나에게 내 모든 것을 헌신하길 원하던 그녀는,
결국 내 모든 걸 다 본 뒤에 이별을 선고 하더라..
여자는 그렇다.
절대 올인은 하지마라.. 99%만 보여줘야 하는 것 같다.
혹여나 마누라가 100%을 원하더라도, 난 다 주고싶지 않아졌다.
1.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2. 여자는 남자의 가능성을 본다.
3. 나쁜 남자가 인기가 좋다.
4. 올인하지 마라. 1%는 남겨두어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412 | 세월호 실제 겪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6.05 | 441 |
25411 | 어제 영화보는데 뒤에서 진상부리던 중년부부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0.06.05 | 191 |
25410 | 캘리포니아 여행중 백마 먹어본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6.05 | 707 |
25409 | 군대는 진짜 꼭 갔다와야 한다 .txt | 먹자핫바 | 2020.06.05 | 218 |
25408 | 오늘 건축학개론 찍고 온 썰 2 | 먹자핫바 | 2020.06.05 | 132 |
25407 | 오늘 여자친구랑 첫경험 썰 ㅋㅋㅋ | 먹자핫바 | 2020.06.05 | 981 |
25406 | 병원에서 무개념 엄마 만난 썰 | 동치미. | 2020.06.05 | 151 |
25405 | 여자를 싫어하는이유.txt | 동치미. | 2020.06.05 | 165 |
25404 | 자던중 소방훈련한썰.ssul | 동치미. | 2020.06.05 | 89 |
25403 | 친구들이랑 구멍친구된 썰 | 동치미. | 2020.06.05 | 1190 |
25402 | 24살에 농사 짓게 된 썰.ssul | 참치는C | 2020.06.06 | 115 |
25401 | 과거의 남자와의 1박2일(1편),,.SSUL | 참치는C | 2020.06.06 | 182 |
25400 | 내생얘 씨발작은누나2 .ssul | 참치는C | 2020.06.06 | 319 |
25399 | 돛단배에서 만난 여자 ㄸ먹은 썰 | 참치는C | 2020.06.06 | 485 |
25398 | 즐톡에서 만난 17살여자애랑 만난지 하루만에 한 썰 | 참치는C | 2020.06.06 | 529 |
25397 | 1차정기휴가때 러시아 만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6.06 | 299 |
25396 | 너와 나의 첫 사랑 이야기 (2) | ㅇㅓㅂㅓㅂㅓ | 2020.06.06 | 88 |
25395 | 펌) 중3 여학생이랑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6.06 | 1575 |
25394 | 에버랜드 진상썰 .TXT | gunssulJ | 2020.06.06 | 183 |
25393 | 따먹은줄알았는데 따먹힌 썰 | 먹자핫바 | 2020.06.06 | 7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