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꿨는데
존나 유치하지만 적도 능력자 나도 능력자
적은 뭔가 이상한거 쓰긴 했는데 꿈이라 그런지 정확히 정의내릴 수가 없다
잘 생각안나고 뭔가 이상한 능력쓰고 일반인들 학살할 수 있었다는 것 정도
글고 대머리에 혐오스럽게 생겼던 것 같다
나도 객관적은 아니지만 걍 무슨 기운을 받아서 파워가 쎄지는? 그런 능력이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덤으로 적이랑 나랑 공통되게 점프 엄청 높이 멀리 뛸 수 있고 공중에서 이중점프 가능했었다ㅋㅋㅋ
암튼 그 적이 첨에 꾼거로는 밀림속 호수 같은 게 있는데 물속에서 잠수타다 거기 빠진 내 순간이동 쓰는 친구
죽이고(지금 생각하면 순간이동 쓸 수 있는데 왜죽었나ㅋㅋㅋ)
그담에 나도 빠졌는데 나도 죽임당하려다 어떻게 빠져나온거 기억난다
웃긴게 친구랑 나랑 둘 다 점프해서 날라댕기듯이 이동하다 발 헛디뎌서 빠졌다ㅋㅋㅋㅋ
그리고 나온 게 적이 존나 시내 돌아댕기면서 식칼들고 시민들 학살하고 댕기길래
쫄아서 음식점에서 만난 여학생무리랑(이 여학생 무리에 실제로 아는 애 한명 나왔다 근데 한 3년 전부터 연락 끊긴 애ㅋㅋ)
버스에 숨어있으면서 학살하는 것만 지켜보다 적이 우리 발견해서 들어오길래
그때 급용기내서 적한테 덤비는데
적이 뭔 일인지 갑자기 식칼이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놈은 식칼 가지러 가려고 하고
나는 식칼 줏으면 베이는 게 무서워서(여기까지 오기전에 또 뭔 싸움이 있었는데 그땐 내가 발렸거든. 그래서 식칼 최대한 막기만 하는데 적이 내 팔을 식칼로 계속 긋는데 진짜 소름끼치고 아팠던 기억이 있다.)
내가 베이기 싫어서 진짜 악착같이 내 능력 써서 식칼 손에 넣는거 막고 힘싸움해서 이기고 적 눕힌담 이불 같은 걸로
몸 덮고 얼굴 존나 때리는데 이불 제껴보니 얼굴있는 부분에 배추가 있는거ㅋㅋㅋ 왤캐 웃기냐 ㅋㅋㅋㅋ
근데 적 특성이 얼굴이 몸이랑 분리되고 얼굴을 조져야 죽음.
그래서 몸뚱이 아래에 숨어있는 얼굴 발견해서 몇대 때리고 얼굴이 뭔가 빈대ㄷㄷ 같은 얇기로 변해서 찢어가지고
차 씽씽 다니는 고속도로에 버리고 차들이 밟고 지나가는거 보고 이겼다 하고 안심함
글고 아까 같이 있던 여학생무리들이랑 있는데 그 중 예쁜애가 있음. 그래서 번호 따야지 하고 막 따려는 순간
그 여자애가 먼저 따감ㅋㅋㅋㅋㅋ 그러고 깸 시12발
꿈깨고 개아쉬웠다 진짜
근데 생각해보니 꿈도 다 내 무의식 속이니까 내가 만들어 내는 거잖아?
이렇게 스펙타클한 배경과 설정과 첨보는 인물들과 그들의 성격이랑 대사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는 게 진짜 신기하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115 | 16살때 가출해서 한 썰 1 | 참치는C | 2018.08.22 | 227 |
25114 | 택배회사 ㅊㅈ 썰 | 참치는C | 2018.08.22 | 160 |
25113 | 친구랑 훔쳐보던 썰 | 참치는C | 2018.08.22 | 139 |
25112 | 재수생 과외하다가 눈맞은썰 - 5 | 참치는C | 2018.08.22 | 159 |
25111 | 예비군훈련에 사단장모자쓰고간 썰 | 참치는C | 2018.08.22 | 181 |
25110 | 알바 같이했던 애랑 원나잇했는데 친구 여친된 썰 | 참치는C | 2018.08.22 | 171 |
25109 | 대학교 동기년 바람피다 걸린 썰 | 참치는C | 2018.08.22 | 101 |
25108 | 중국 유학생이랑 한 썰 1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169 |
25107 | 정말로 슬픈 나의 생의 첫 ㅅㅅ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169 |
25106 | 절교한 썰 푼다 .txt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91 |
25105 | 여친이랑 여친 베스트랑 3p 해본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861 |
25104 | 봉선류 얼굴인 누나랑 같이 하숙하는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175 |
25103 | 내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었던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35 |
25102 | 2달간 붕어빵 구운 이야기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36 |
25101 | 25살 겨울에 첫경험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8.21 | 407 |
25100 | 이런 남친 믿고 만나도 될까요? | 먹자핫바 | 2018.08.21 | 95 |
25099 | 어제 지하철 으쓱한 썰 | 먹자핫바 | 2018.08.21 | 91 |
25098 | 누나한테 따먹힌 썰 | 먹자핫바 | 2018.08.21 | 1022 |
25097 | 군시절 ㅈㅈ큰 후임 썰 | 먹자핫바 | 2018.08.21 | 288 |
25096 | 교복 흡연 훈계하다 개쪽당한 썰 | 먹자핫바 | 2018.08.21 |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