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깨어나서 작성하고 있는데 와 진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었다..
꿈의 내용은
일단 집 안방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같이 있어.
그런데 게임 튜토리얼처럼 아빠가 나한테 무슨 무기를 고르고 싶냐고 말하면서 장롱을 열어
장롱 안에는 무기들이 가득해서 여러 무기를 선택할 수 있어.
그런데 좃같은게 무기를 선택하면 그냥 이유없이 본능적으로 안방 베란다로 나가서 무작정 뛰게 되.
원래 집 안 베란다는 그렇게 길지 않잔아? 그런데 꿈속에서는 존나 길어....
2분간 존나 뛰면 게임이 시작되(안 뛰어도 시작되는데 그럼 잡혀)
어떻게 시작되나면 갑자기 안방에 대머리 삐에로같이 엄청 무섭게 생긴 얘가 나타나더니
![](http://ssulsa.com/xe/files/attach/images/127/774/003/05b834e8da3a7964a0a7c71b70355a42.jpg)
대강 이렇게 생겼는데 이것보다 더 무섭게 생겼어)
아빠를 엄청 잔혹하게 칼질을 난도해서 죽여버려.
그리고는 베란다로 뛰쳐나와 나를 추격해.
상황이 어떤지 알겠지?(무기는 왜 골랐는지 싶다. 무기가지고 여러변 휘두르고 딴거로 바꿀수 있었는데)
일단 존나 뛰었지. 그러면 베란다에서 갑자기 도로로 환경이 바뀐다.
내가 처음보는 도로인데 도로에서 길 따라가면 우리집이 나와.
그래서 우리집에 도착하면 게임이 클리어가 되더라.
그런데 게임이 클리어되고나면
그 상황이 또 시작되더라.
그렇게 2번 안 잡히고 클리어했어(그때는 내 머리속에 3번클리어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되어 있었어)
그렇게 3번째를 시작하는데
베란다에서 뛰다가 그 대머리 삐에로에게 잡혀버렸어.
그러더니 갑자기 대머리 삐에로가 엄청나게 오버랩되면서
다시 처음부터 안방에서 게임을 시작하더라.(그런데 이 떄 2번 안 잡히고 클리어한건 안 날아갔어. 한 마디로 1번만 더 깨면 되는 상황이지)
그렇게 2~3번정도 오버랩되었어.
다시 난 처음부터 무기를 부채로 선택하고 베란다로 나와서 뛰는데 옆에 다른방으로 갈 수있는 창문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챈거야(베란다로 다른 방 갈 수있는 구조알지?)
그래서 얼른 창문 열어서 닫은 후에 문걸쇠로 아예 잠가버리고 나서 방 안을 둘러보니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시더라(할머니는 전에 돌아가셨어.)
여기서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떠올랐어.
이상한 생각이란 대머리 삐에로가 작은아버지였다고 갑자기 떠오르는거야.
그래서 할머니도 계시니 못죽이겠구나... 싶어서 얼른 할머니하고 같이 누웠지.
그런데 그 대머리 삐에로가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방문으로 들어오더라..
그 때 진짜 소름돋았어
대머리 삐에로 한손에는 난도질당한 아빠가 들려져 있었고
나는 그냥 마음속으로 '게임종료!!!!" 했더니
내가 보는 모든 것이 흑백처리 되었어
그래서 난 안심하는데
흑백처리만 되는게 끝이더라
대머리 삐에로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게임 다시 켜라?"하면서
나한테 점점 다가오더라
그 때 갑자기
'이건 꿈이다!!!"라고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거기서 눈을 바로 떠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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