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10살 어린 처자와의 썰

먹자핫바 2018.09.26 16:51 조회 수 : 257

제 생활권 내에 우연찮게 들어온 
10살 어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얼굴에 적당히 볼륨감 있는 몸매에
저는 첫눈에 끌렸지만 
가까워져가면서 알게된 
그녀의 성격이 제가 그려왔던 것과는
꽤나 거리감이 있었고 또 나이차이도 무시못했기 때문에
그냥저냥 아는 동생 정도로 지내게 되었더랬죠.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집 근처 치킨집에서 맥주 한 잔을 둘이서 같이 하다가
her라는 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둘 다 보고싶었던 영화라는 결론을 내렸고
우리는 그걸 핑계로 그녀의 방 침대에 기댄채
노트북을 제 배위에 올려둔 체 play를 눌렀는데..
웬걸.. 
자막이 일본어로 나오더군요.;

노트북도 오래된 것이어서인지
발열이 너무 심해서 배에 화상이라도 입을 것 같았던 차에
그냥 영화는 다음에..라며 노트북은 한켠에 밀어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미치겠더군요.

이불 속에서 허벅지가 닿을 때마다
("난 침대엔 절대 바지를 입고 들어가질 못해. 답답해서."라는 멘트로
속옷만 입은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얇은 옷감이 있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풀거리는 원피스 잠옷.)
온갖 사념이 나를 뒤엎었고..

'그녀를 안고싶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죠.

하지만 사귀자는 멘트도 없이 그냥 그렇게
그녀를 안는 건 뭔가 매너없는 행동이라 생각돼서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여 나이차이고 성격이고 잴 여유도 없이 
말했습니다.

나:"우리..사귈까?"

그녀:"흠..아직 거기까진 생각해본 적 없어요, 오빠."

단칼에 거절당한 저는
뭔가 다급하고 초조한 마음에 다음 멘트를 던졌는데..

나:"그럼..우리..할..까..?"

그녀 왈,

"우리가 하게되는 것에 오빠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시작은 자기가 위에서가 더 좋다는 그녀와 저는
그렇게 하나가 되었고

거사를 마치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필 때
"와..역시 연륜인건가.. 대박!" 이라며 내민 
따봉의 엄지손톱에 달빛이 반사되어 반짝거리는데.. 
제 마음도 현자상태에서 올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두근거림과 함께 
반짝거렸었더랬죠..


그 후로 두어번 그렇게 가끔 만남(?)을 가지다가
"아무래도..이런 사이는 조금 위험한 것 같아.."라는 
(썩어빠진 전혀 쓸모없었던 불필요하며 망할 것 같은) 멘트로
그렇게 허무하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버린 채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을 관계는 끝이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박주영의 따봉짤을 볼 때마다
그녀가 오버랩 되어서 심지어 박주영에게까지
ㅅ욕을 느낄 정도로 피폐해진채,
매일밤 땅을 치고 후회하며 살고 있네요.

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606 고등학교때 여자 변태 선생 만난 썰 먹자핫바 2020.03.29 1557
26605 나이트 삐끼할때 썰 먹자핫바 2020.03.29 366
26604 여자 갖고 장난치다 경찰서 간 썰 먹자핫바 2020.03.29 283
26603 좋아했던년이 한순간에 씨발년된 썰 먹자핫바 2020.03.29 329
26602 중학교때 과외선생한테 주스 조제해준 썰 먹자핫바 2020.03.29 396
26601 중학생 팬티 본.ssul 먹자핫바 2020.03.29 643
26600 괴외하는 학생 가슴본 썰 먹자핫바 2020.03.29 1455
26599 나이트에서 돌싱이랑 한 썰 먹자핫바 2020.03.29 628
26598 동네 처자랑 ㅅㅍ였던 썰 1 먹자핫바 2020.03.29 643
26597 바이섹슈얼(양성애자) 여친 만난 썰 4 먹자핫바 2020.03.29 393
26596 여자한테 존나 실망 배신크리 당한 썰 1 먹자핫바 2020.03.29 79
26595 펌) 나를 싫어하던 여자애랑 자게된 썰 먹자핫바 2020.03.29 1611
26594 펌) 부자집 아가씨 만났던 썰 먹자핫바 2020.03.29 416
26593 펌) 비오는날 미친년 만난 썰 먹자핫바 2020.03.29 274
26592 순수한줄 알았던 여친이 개걸레였던 썰 동치미. 2020.03.29 955
26591 옆집 아줌마 초등학생애가 애기 낳은 썰 동치미. 2020.03.29 905
26590 오늘 고깃집 가서 조선족때문에 빡친 썰.ssul 동치미. 2020.03.29 128
26589 우리 학교는 아니고 내 동생 학교 레전드 썰.SSUL 동치미. 2020.03.29 298
26588 우리학교 왕따년이 일진 족쳐버린 썰 동치미. 2020.03.29 663
26587 진짜 병신같았던 나의 20대 썰 동치미. 2020.03.29 1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