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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글쓰기전에 일단 이일은 정확히 2012 년 12 월 25일정도 저녁 5시 부터 7시 까지 일어난 일이다

정말내목숨과 모든걸걸고 거짓하나 안보태고 쓴다 ㅇㅇ

친구랑 주말에 심심해서 저녁에 피시방이나 가려고 다같이차타고 PC 근처에 차세우고 피시방 쪽으로 다같이 걸어갔다

그런대 친구놈이 노스페이스 패딩을 발로차는거야 ( 길바닥에 버려져 잇엇음 차들이 밟고지나갓는지 바퀴자국도 존나많음 )

근대 가많이생각해보니까 씨발 존나어이없잖아 니들 노스페이스패딩 존나비싼거알제 근대 그걸 길바닥에 버리고가 그것도 멀쩡한걸 ?

그래서 주머니 뒤져봣다 그런데


차키랑 지갑이랑 같이 잇는거야 시발 애가 존나놀라면서

어떤 정신나가놈이 이렇게 삼단콤보를 바닥에 저지르고가냐면서 존나웃엇다

지갑을 열어보니까 600 불이있는거야 ( 미국에선 60만원 ) 그리고 카드도 졸라많고

사진도 막있고

드라이버 라이센스보니까 젊은분은아니시고 좀 나이 많이드신 할아버지셧다 ( 한국인이엿음 )

이새끼가 막 그냥 우리가 돈가지자고 지랄햇는데 담배피면서예기하다

결국 찾아주기로햇는데 존나 어떻게 찾아줄지가 문제여서

일단 차키들고 ( 무선차키 )

주차장에 차있을거같아서 다 삑삑삑 하고다녓다 내가 삑삑하는사이에 친구놈은 지갑뒤져서 전화번호 찾도록하고

그런대 차가없는거야 씨발 애들도 지갑 다뒤졋는데 전화번호 하나안나오고

와씨발 존나 시간낭비인생각도들고 이떄가아마 저녁 6시 30 분쯤이엿다 우리가 차에서내리고 5시 쯤이엿으니까 대략 1시간 30분 지났다고 본다

존나 거의 다포기상태엿다 솔직히 이거 어캐찾아주냐고 아무것도없는데 집주소도 캘리포니아로돼잇고 시바 ㅋㅋㅋㅋ 내가잇는곳은 버지니아인데

근대 아까부터 어떤차가 존나 돌아다니는게 눈에띄엇거든? 근대 그게 아직도 돌아다니는거야

그래서 내가 저차가 노페패딩 찾는거같은데 한번가서 물어볼까 라고 말햇다 애가 나보고 다녀오라고 시키는거야 시바

그래서 지갑잃어버렷냐고 하면 구라칠수잇을같아서 드라이버라이센스에적힌 성함 기억한후에 이름물어봤다

근대 운전하는사람이 잃어버린게아니라 그옆자리 보조석에타고있던 할아버지가 잃어버린거엿어 ( 이름 정확하고 사진이랑 얼굴도 같앗음 )

내가 친구보고 이사람맞다고하니까 존나신나게뛰어와서 지갑이랑 키랑 패딩이랑 다 돌려드렷다 아마 내일생에서 ㅋㅋㅋ 첫번쨰로 착한짓한건가싶더라 뭐가 뿌듯햇다

할아버지가 진짜고맙다면서 지갑안에든 돈은필요없는대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 사진이 지갑안에 들어있엇데 그러면서 우리보고 진짜 감동이라면서

거의 울먹이면서 말하시면서 600 ( 60 만원 ) 불에서 450 불 ( 45 만원 ) 을 우리한태 주심 우리가 됏다고 진짜 미친듯이사양햇는데 

운전석에 타고계시분이 ( 아마 아들인듯 )
우리보고 그냥받으라고 어디갈대잇어서 빨리가봐야한다길래 일단 받고 존나멍떄렷다 ㅋㅋㅋㅋ 솔직히 우리에겐 20불도존나큰돈이거든

그렇게 할아버지는 차타고 어디론가 가버리시고

친구랑 그냥 멍하니잇다가 애가 나보고 돈걍다가지래서

가졋다 ㅋㅋㅋ

친구색기 마싯는거함 사줘야갯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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