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이었죠.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에요. 나름 따끈따끈한 썰입니다.
소설 아니니까 믿고 읽어주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인데 한반에 남녀가 같이있는게 아니라 분반 형식으로 되어있었어요.
저는 남중 다니다가 공학에 왔기 때문에 아는 여자애는 아무도 없었어요. 정말 하나도 없었죠ㅠㅠ(혼자남고다니는기분?)
동아리 선택하는 것도 하필이면 눈치 없게 축구동아리를 들어가서 여자 마주칠 기회가 복도빼고 전무한 상황..
입학하고 3개월 정도지나니까 남자애들하곤 얼추 친해지더라구요.
그 중 한 명이 다른반 여자애들하고 친한 것 같아서 (마침 짝이었음) 슬쩍 신세한탄했죠
아 나는 남중나오고.. 남고다니는 기분이라고.. 여자애 한명도 모르고...
그랬더니 친구가 덥썩 물더니 소개시켜준다고 그러는겁니다 얼씨구나 좋다고 했죠
매점에서 만나게 해줬는데 키는.. 아마 156cm?에 마른데 귀여운ㅠㅠㅠ 그냥 마냥 이뻤어요
그래서 연락 주고 받고 하다가 사귀게 됬는데 정말 햄볶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겉보기완 다르게 여자친구(이제부터 여자친구라고 칭하겠습니다)가 되게 노골적이더라구요..
문자하다보면 ㅇㄷ이란말을 그냥 서슴없이하고 저보고 어디서 보냐느니...이런저런..
어쩌다보니 이젠 집에도 들락날락할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ㅋ
여자친구 집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다가 가위바위보해서 지면 소원들어주기 게임 하기로 했는데
전 정말 처음엔 순진히 맛잇는거 사달라고 해야겠다. 어디 놀러가자고 해야지 이러려고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자마자 ㄱㅊ를 보여달라고하더라구요.
진심 당황.. 안벗을 수도없고.. 벗는 내내 고민한게 벗었는데 커지면 어떻하지ㅋㅋㅋㅋㅋ
네 꿈은 이루어진다면서요? 커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전 싸대기 맞고 쫓겨날줄알았어요.
ㅇ그런데 여자친구는 제 표정보면서 귀엽다며 꺄르르 거리더라구요.
한 판 더하자고하고 한 판 더했습니다.
이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겨가지고 저만 당할 순 없었기 때문에 ( 그러나 저는 소심했습니다 )
ㅂ..ㅏ지벗어보라고했죠. 근데 집에선 바지만 입고 있는다고 해서 뭔소린가 했는데
여자친구가 벗었는데 그냥 맨몸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 묘해지고 ( 경험있으신 남성분들은 아실거에요 ㅅㅅ로 넘어가기전에 그 묘한 긴장감돌고 야릇한 분위기 )
그렇게 둘다 1:1 인 상황에서 제가 한번 더 이겼어요..
넣어보고 싶다고 했고 여자친구는 ok 했고 ( 때 마침 안전한 날이었어요 ) 그렇게 첫 경험 했네요
10분 넘게 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여자친구링 그 때 생각하면서 웃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만 먹으면 그 ㅇㅒ기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기 어린 학생들의 불꽃 튀는 욕정..이라고 할까요ㅎㅎㅎ
그 후로 6년 째 만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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