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4호선 퇴근길에 생긴 썰

참치는C 2018.11.17 12:54 조회 수 : 232

썰워에서 눈팅만 하다가 아래 지하철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한번 써볼게요.
얼마전 직접 경험한 실제 이야기 입니다.

피곤에 쩔어서 지하철에 명자리 긴의자 맨 끝자리 앉아서 이어폰 꽂고
잠자면서 왔어요..

집까지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퇴근시간이다보니 점점 사람이 꽉차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앉아있으니 다행이다 싶었고
답답했지만 앉아서 졸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는 환승역이 가까이 오자
사람들이 내리는 문쪽으로 더 많이 쏠리더라구요
물론 그렇지 않아도 이미 지하철은 만원이였구요

사건은 여기서 시작 됬습니다.

여름이니까 저는 당연히 반바지를 입었어요
퇴근하는 시간대이니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룩(정장,치마) 등등을 입고 있었죠.

근데 대학생인지 사회초년생인지 약간 참하고 피부하얗고 어리게 생긴 호감형 여자가 제 앞에 있었어요
그 여자도 다가오는 환승역에서 내리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 앞에서 있더라구요..
근데 점점 환승역에 다가오자 사람들이 문쪽으로 몰리면서

그여자와 저는 점점 본의아니게 스킨쉽?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었어요
움직이면 혹 변태로 오인받을수도 있고, 그 여자분도 불쾌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대박인게.. 갑자기 그 여자분 다리 한쪽이 제 다리 사이로 들어온거에요
무슨말인지 알아요? 제가 앉은 무릎사이로 그 여자분 한쪽 다리 가 들어왔어요
그 여자분은 치마를 입고 계셨고 검은 스타킹을 신고 게셧죠
지하철은 계속 덜컹 덜컹 서행하지만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계속 서로 움직이면서 비벼지는거에요.......
제 무릎 사이로 검은스타킹 신은 그 여자분 허벅지가 계속 느껴지는거에요..
그녀의 치마속에 제 무릎이 들어가서 계속 비벼지는거에요..
와 저 그때 ㅂㄱ될뻔해서 가방으로 계속 중심부 가리고 자는척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두서없이 썼지만..... 여러분 버스보다 지하철 애용하시길 바래요......
코레일 짱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99 대형마트에서 일하면서 만나 본 진상들.sull 먹자핫바 2022.05.06 222
37198 아프리카 코끼리랑 맞짱뜬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2.05.12 222
37197 자기 여친을 신고한다는 주갤형아 ㅇㅓㅂㅓㅂㅓ 2022.06.09 222
37196 오늘 저녁밥먹다 빡쳐서 쓴다.ssul 먹자핫바 2022.06.26 222
37195 35000원짜리 문패 만원에 거래한 썰 풀음.txt 참치는C 2022.07.15 222
37194 대리님이 술먹고 모텔에 데려가려고 했어요 먹자핫바 2024.03.14 222
37193 엊그제 여친이랑 모텔에서 썰 썰은재방 2024.04.02 222
37192 대학 미팅나온 네명 다먹은 썰 참치는C 2024.04.08 222
37191 만화책방 아줌마와의 썰(외전) 먹자핫바 2024.04.16 222
37190 교회 여름 수련회 가서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4.04.23 222
37189 18살때 한살많은 누나 ㅇㄷ 뚫은 썰 참치는C 2024.04.24 222
37188 중3때 과외 선생님 집에서 있었던 야릇한 썰 2 썰은재방 2024.05.05 222
37187 이혼한 미용실 아줌마랑 있었던 썰 먹자핫바 2024.05.19 222
37186 남친이랑 ㅅㅅ하려 했는데... 썰은재방 2024.05.24 222
37185 백인 여자랑 한 썰 gunssulJ 2024.05.26 222
37184 개 스파 썰은재방 2015.11.02 223
37183 오늘 건축학개론 찍고 온 썰 3 ㅇㅓㅂㅓㅂㅓ 2015.11.07 223
37182 일본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험담 1 동치미. 2015.11.28 223
37181 스압,슬픔 주의) 다리 하나 없는 .ssul 참치는C 2015.12.26 223
37180 나 복학생때 보빨 잘하던 1살 위 형 썰 참치는C 2016.01.18 2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