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중딩때 암퇘지 울린 썰

먹자핫바 2018.11.18 17:03 조회 수 : 70

참고로 지금 20살

5년전, 중 1 겨울 방학 때 학원을 끊었다가 다시 다니게 됨.

총 2반이 있었는데 서로 반 끼리 밥도 같이 먹고 같이 공부도 해서 다 친한 사이임.

그 중에 어이 털리는 암돼지년이 한 명있음.

학원이 끝나고 학원 친구들이 많이 가는 독서실에 갔음.

독서실도 엄청 컸음. 여자 방 하고 남자 방이 나눠 져있는데

그 때 아이들이 별로 안 와서 난 남자방을 혼자 독차지 하고
암돼지년이랑 김치년들 2명이 여자 방을 씀.

그렇게 난 공부를 시작하고 열중하고 있는데 암돼지 트리오 들이 옆에서 존나 시끄러운 것이 아니겠냐.

그래서 난 옆 방 벽을 존나 쎄게 두드렸지.

근데 암돼지년이 남자방에 함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냐.

들어와서 암돼지가 나한테 쌍욕을 시점 하더라고.

나도 어이 털려서 그러면 옆에서 떠들지 좀 말라니까

암돼지가 너도 벽 두드리지 말라는 것이었음.

그렇게 딜을 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함.

하지만 역시 여중딩 클라스 어디 가겠냐고 .

그 전 보다 존나 떠들음. 남자방에서 소리 다 들림. ㅅㅂ

그래서 이번엔 벽 안 두드리고 소리 지름. 시끄럽다고.

암돼지년 또 출동함. 나 존내 때림.

그렇게 때리는 것이 진정되고 나랑 대화를 시도함.

"너 여친 사겨 본 적 있냐?" 라고 나한테 말함.

그래서 난 아니 라고 말했지.

근데 ㅅㅂ 이 년이 "하긴 니 따위가 사귀겠냐"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겟음.

얼굴도 호빵맨 만들다가 터진 것 같은 얼굴이면서 자기는 남자 사겼보았다는 말투로 말하는 것이 아니겠냐.

그래서 난 최대한 부드럽게 넌 사겼었니? 라고 물어보니까

"물론이지, 한 300명이 나한테 고백했음" 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냐

너네들이 이 암돼지년 얼굴을 봤어야 햇는데 몸매도 진짜 파탄이었어. 진짜 벗겨보면 한 5겹살 가능할 듯한 몸매.

그 년에 "근데 내가 다 찼음" 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냐.

그래서 나는 피식 하고 웃었지.

"남자들은 다 늑대 같아, 여자랑 자보겠다는 생각 밖에 안 하다니까." 라고 그 년이 나한테 말하는 것이 아니겠냐.

너네도 지금 이 글을 보며 어이털리갰지만 이 년이 이렇게 얘기 한 거 아직 까지 생생히 기억한다. 
나 그때 좀 멘붕을 했었어.

그래서 내가 그래? 라고 맞장구 쳐주었지.

근데 내가 맞장구 쳐주니까 지가 더 신났는지 남자들 존나 욕하는 것임.

너무 배려를 안 한다, 남자는 변태 같다, 자기는 너무 이쁜 것 같아서 자기 한테 자꾸 고백을 한다. 
이런 씹 쓰레기 같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겠냐.

그래서 내가 "그러면 너 남자를 도대체 몇명을 사귄거야?" 하니까 한 100명은 넘게 사겼덴다. 
그리고 너무 변태 같아서 자기가 다 찼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년은 어린 마음에 좆같은 거짓말을 해서 인기 많아 보이게 하고 싶었겠지만 난 그딴것에 안 속는다. 
그 암퇘지 같은 얼굴을 봐서도 안 속는다. 그 딴 거짓말

그래서 내가 "너랑 사귄 남자, 다 약 한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니까 지 혼자 씩씩대는 것이 아니겠냐.

그래서 내가 앉아있는 의자를 나랑 동시에 드는 것이 아니겠냐.

내가 그 때 좀 말라서 45였는데 의자 까지 합치면 50 정도 될텐데 암돼지년 존나 쉽게 들고 흔들더라.

그 년이 하는 말이 "너 왜캐 가볍냐? 나랑 몸무게 차가 한 ..."

이라고 할때 말 문 끊고 "50" 이라고 말함.

나랑 그 암돼지년의 몸무게 차가 50이라고 내가 드립을 침.

근데 그 년이 갑자기 정색 빨면서 "나의 콤플렉스는 몸무게인데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잇냐" 라고 나를 째려봄.

그래서 나는 계속 미안, 장난이었음 이라고 빌었음.

근데 그 암돼지년이 눈물을 흐른것이 아니겠냐 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 그 년이 존나 짜면서 우는 것임.

김치년 2명은 그 소리 듣고 찾아 와서 그 년 달램. ㅋㅋㅋ

난 그래서 여자 방들어가서 그 3명한테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빌었음. 
근데 웃기긴 했다. 그 김치년 2명도 암돼지년이 싫은지 나한테 잘 했다고 함.ㅋㅋㅋㅋㅋ 
여자들 우정이란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음 날 학원에 가서 소문이 다 남. 그래서 난 좆됬다 라고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여자애들이 나한테 잘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냐. 여자애들이 암돼지년 싫어했던 것 같음. 
그래서 난 영웅취급을 받았고 

그 암돼지년은 학원 에서 또 울음. ㅋㅋㅋ

내가 친구들한테 어제 말했던 대화내용 다 풀음ㅋㅋㅋㅋㅋㅋ

그 암돼지년 존나 울더라.ㅋㅋㅋ 그러게 왜 쓰레기 거짓말을 하는지ㅋ

이렇게 5년이 지나고 그년 페북 들어가니까 성괴 됬더라.
역시 원판이 하도 못생겨서 뜯어 고쳐도 못생겼지는 듯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88 대학 처음와서 겪은 조금은 감동적인 .ssul 참치는C 2020.07.13 72
9587 끈끈이 쥐덫으로 개잡은 경험.ssul ㅇㅓㅂㅓㅂㅓ 2019.08.07 72
9586 3년째 금연하는 이야기 썰은재방 2019.03.26 72
9585 음식점에서 매운돈까스 먹다가 얻어맞은 이야기 먹자핫바 2020.09.20 72
9584 야밤에 감성팔이 썰 ㅇㅓㅂㅓㅂㅓ 2020.09.27 72
9583 남자한테 음료수 받은썰 ssul 참치는C 2020.10.28 72
9582 남자한테 음료수 받은썰 ssul gunssulJ 2019.10.09 72
9581 4년 짝사랑햇던 썰 (1) 먹자핫바 2020.11.18 72
9580 나 어릴때 문방구썰 .SSUL 참치는C 2021.01.01 72
9579 아버지 앞에서 술집미시년한테 들이대다 ㅈ된 썰 먹자핫바 2019.02.14 72
9578 여친한테 차이자마자 인연이 생기네 참치는C 2019.02.06 72
9577 군대에서 괴생명체에 단체로 쫒긴 썰 ㅇㅓㅂㅓㅂㅓ 2021.02.11 72
9576 고민) 난 18남, 썸년 19녀 동치미. 2019.01.17 72
9575 황당하면서 소름 돋은.ssul 썰은재방 2019.01.05 72
9574 1번vs 2번??? 썰은재방 2019.01.04 72
9573 고3들에게 알려주는 문과 비상경중에서 정말로 취업이 어려운 과들.txt 먹자핫바 2018.12.26 72
9572 방금 여고생한테 돈뜯김 참치는C 2018.12.21 72
9571 공군 훈련소 화장실 괴담 참치는C 2018.12.17 72
9570 브금) 후기가 점점 궁금해지는 썰.jpg gunssulJ 2018.12.15 72
9569 대딩1이 자취하는 직딩 침고이게한 썰_5 ㅇㅓㅂㅓㅂㅓ 2018.12.04 7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