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2학년떄 내 담임이 여자였다.
그떄는 걍 담임 얼굴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보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진심 그런 오크도 없어.
오크인건 상관이 없었는데
어느날 담임이 내 알림장을 보더니 글씨체가 병맛이라고 알림장을 찢어버림.
난 그떄 아.....
하고 걍 집에서 부모님한테 말씀 드렷고.
부모님도 내 글씨체가 그닥 좋지 않은걸 알고 계셧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근데 그 이후에 우리 부모님이 직업이 사진 관련됬다는걸 알고는
우리 부모님한테 전화를 했더라.
소풍가는데 필름 좀 챙겨 달라고.
필름을 챙겨달라고 부탁한거는 별 신경을 안쓰는데
지금 생각 하니까 너무 수상한게 소풍가서 반 애들 다 찍고도
한참 남을 정도의 필름을 챙겨달라는겨.
근데 우리 엄마는 그걸 그냥 챙겨 주셧지.
문제는 그 다음.....
내 부모님이 그냥 부탁한것들을 챙겨주니까 보슬끼가 발동한건지
아니면 돈을 받고 싶었던건지.
점점 별것도 아닌 이유로 혼내고 부모님한테 전화를 하는겨.
그리고 내 집주소를 물어보길래 그냥 말씀 드렸는데
몆일뒤에 담임이 우리집 찾아와서 내 부모님 두분다 쉬고 계시는데 찾아와서는
노골적으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함.....
선생을 돌려보내고 나서야 우리 부모님은 뭔가 잘못됬다는걸 꺠달음.
근데 우리 아버지 성격이 불같다 이런걸 넘어서 제대로 열받으면 눈에 뵈는게 없을정도인데
외모만 봐도 조폭인상 이라... (+ 깍두기머리)
(가족여행 가는데 고속도로에서 앞에 차가 깐죽대면서 위혐하는거
아버지가 갓길로 몰고가서 차에있던 장도리(?)로 상대차주 손 내리치려고 했었다
(다행히도 우리가족 다 붙들고 말려서 그냥 상대방 경찰에 넘기는걸로 끝남.)
이런 우리 아버지가 열이 뻗치셔서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뭐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누구한테 전화했던건지 물어보니까 아버지 친구중에 형사가 있었는지
전화를 해서는 처벌 가능한지 뭐 이것저것 물어봤었던것같다.
암튼 담임이 토요일날 찾아와서
우리 아버지는 일요일날 하루종일 열받는거 참고 계시다가
월요일날 학교 찾아가서 개깽판치고 담임 신고함.
근데 그걸 학교측 이미지 손상될까봐 조용히 해결하기로함
그 이후에 담임 짤리고 졸업할때까지 담임들이 뭐 노리고 혼내거나 그런일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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