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하는넘이랑 시비가붙었는데
난 대화로 해결하려했는데 가드잡고 스텝뛰더라
이젠 어쩔수없는거같아 나도 중심을 낮추고 총알처럼
앞으로 튀어나갈 준비했다
놈은 허공에 잽헛손질 한번하더라 아마 거리재려했는듯
다시 잽이나올때가 내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기다리고있었다
그순간 잽이 또 나오길래 그 찰나의 순간을 캐치하고
정면태클 들어갔다. 뭐 태클에대한 개념도 없었겠지만
있다하더라도 완벽한타이밍태클이라 별수없었을거다
정면태클들어가서 그대로앞으로전진하며 내어깨위에
그놈을 들쳐업게됐지 그대로 땅바닥에 패대기쳤다가는
난 살인자가될수도있었기에 들고있는채로 놈에게
뒤통수조심하라고 친절히말해줬다.
놈도이해했는지 손으로 뒤통수감싸더라.
난그래서 풀파워는아니고 적당히 힘주어 아스팔트에 패대기쳤다
그놈 숨막히는지 아픈지 얼굴이일그러지는데
아무소리도 못내더라 숨도못쉬고
그래서 그냥 면상에 침뱉고 가던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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