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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썰사 눈팅만 하다가 가입절차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나도 한번 써 봄..


좆노잼일텐데 읽을사람만 보거라


때는 바야흐로 중2.


나름 존나 방황할때지..
지금은 고2ㅋㅋㅋㅋ야자때매 존빡


여튼 여친이랑 200일 다되가고 잇엇지


여친은 그렇게 막 이쁜 애는 아니고 키작고 기여웟어


조금 통통하니 볼살이 귀여운 그런 스타일


어느날 카톡을 하다가 얘가 내 소원을 들어줘야하는 상황이 왓어 ㅋㅋㅋㅋ


왜인지는 기억이 안남..


그때 진도가 갑작스레 뽀뽀까지 나간 상태엿지..


중2치곤 적절한 진도엿는데 난 존나 그런것도 모르고

소원으로 진도 키스까지 빼자. 이랫지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니 앰창 좆찌질이엿는데 너그러운 나의 여친님이 좀 당황한거같더니 ㅇㅋ 이러는겨


시발 다음날까지 존나 잠도못자고 설레어 하고 잇엇지


그때 한창 아이리스 사탕키스가 화제가 됫엇어


난 룰루랄라 사탕을 싸들고 갓지


키스를 할래도 타이밍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타입인 나는 존나게 각을 재고 잇엇지


결국 학교 끗나고 집가는데 내가 존나 실망한 강아지년처럼 힘빠져서 터덜터덜 걸으니까


나 강당청소 해야되는데 같이해줘ㅠㅠ
이러는겨


그래가꼬 ㅅㅂ 속으로 사랑해 존나 외치면서 강당에 손 붙잡고 갓지


지금생각하면 나 발정 존나난거같다..


그러다가 강당에서 무대위에 커튼 잇잖아


거기 대충 쓸고 하는데 가까이에서 눈 딱 마주친곀ㅋㅋㅋㅋ


빗자루 집어던지고 서잇는 상태로 커튼갖다 김밥말듯 껴안고 돌돌 말앗지


막상 분위기 잡으니까 애가 쑥쓰러워하는데 얼마나 귀여워 보이던지..


한참을 그렇게 꼭 껴안고 잇다가 내가 입술박치기 시
전햇다


소프트 키스부터 천천히 해야되는데 그땐 ㅅㅂ 다짜고짜 딥키스해서 혀넣고 살살 돌렷어


손은 마지막 남은 제정신으로 허리에만 감앗고..
의외로 허리 얇더라 ㅋㅋㅋㅋ 애가 쫌 똥똥햇는데


지식인이 알려준대롴ㅋㅋㅋ혀로 치열 훑고 abc그리고 잇다가 살짝 실눈뜨고 애 표정 봣는데 얜 처음부터 눈뜨고 잇엇엌ㅋㅋㅋㅋㅋ


내가 눈뜨니까 놀랫나 히ㅡ익 하고 눈을 그제서야 감는데 존나 기여웟다


잠깐잠깐 입술 떼면서 눈빛교환하고ㅋㅋ


그렇게 약 15분간 딥키스하고 강당을 빠져나왓지..
그날 저녁 카톡하는데 내일 또 해달래 ㅋㅋㅋㅋㅋ


나는 또 시크한척 할라고


하는거 봐서 ㅋ


이랫는데 ㅋㅋㅋㅋㅋ 걔가


해주세요 ㅠㅠ


이러는겨.. 존나 애간장이 녹는줄ㅋㅋㅋㅋ설레서


여튼 그래가지고 그뒤로 5번정도 타이밍 보면서 사랑을 불태웟지


교실에서도하고 탈의실에서도 하고 강당에서도 하고 심지어 복도에서도 함ㅋㅋㅋㅋ 아무도 없을때


철이 없던건지..


그러다 내가 점점 욕망의 동물이 되어가는걸 느꼇고 여자친구는 나에게 접촉금지 명령을 내렷어


손도 못잡게 하고.. 슈발 여튼 그러다가 겨울방학에 깨지고 존나 슬펏다


근데 다시 붙어서 오늘이 1000일째인게 함정 ㅋㅋㅋㅋ


긴글읽느라 수고함 ㅇㅇ

결론:사탕 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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