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발바닥 개쳐맞은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9.02.18 12:54 조회 수 : 59

아직도 나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4년전의 기억, 지금 꺼내보려고 함.

초등학교에서 가장 선배인 무려6학년이였던 나는
반에서 가장 말이 많았건것으로 기억함
말이 많다기 보다는 병1신이었나?
엄마 설겆이할때 쓰는것같이생긴 빨간 고무장갑을 
머리에 쓰고 매일같이 복도를 질주했었지

그당시 우리학교에는 만섭이라는애가 있었다

마치 병이라도 걸린애처럼 야윈 몸과

머리는 스님이 1주일동안 기른듯한 짧은 머리

옷차림은 약간 비닐재질의 움직이면

스윽!스윽! 소리나는 옷

이런 애였다.

걔가 생김새도 생김새지만 더욱더 특별했던것은

걔네 엄마가 매일 1m거리에 따라다닌다는것이다

진짜로 하루도 안빠지고

초등학교 6년동안 졸졸 따라다녓다

수업받을때는 바깥에서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만섭이를 주시하고있었다

그땐 진짜 수업받다가 옆에 쳐다보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었음

해골같이 생겨가지고는 뚫어질듯 만섭이만

쳐다보고있었다.

하지만 만섭이는 왕따는 아니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너무 조용해서 애들이 신경도 안썻다

그러던 어느날 영어시간

무슨생각인지는 몰라도

애들이랑 만섭이 책이랑 필통을 다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근데 걔는 웃으면서 계속 꺼내기만해서

꺼내오면 다시버리고 계속 반복했다

계속 하니깐 울더라ㅋㅋㅋㅋ

일이 잘못됫음을 깨닫고 그만했지만

이미 여자애들이 일르러감

그날 영어수업도 안받고 담임이 불러서 갔더니

책상위에 올라가라고 한뒤에

발바닥을 회초리로 엄청때렷음

이게 굳은살때매 안아플것같지만 진짜

나에겐 그저 공포로 남아있다

그리고 몇년뒤 나는 다른곳으로 전학을 갔는데

원래 살던곳 애들이 지들 사진찍어서

페북에 올려놓은걸 보았음

사진 뒤를 확대해보니 만섭이와 만섭이 엄마가 있었다

매우 소름이돋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550 내 친구 지방대에서 능욕 썰.ssul 썰은재방 2019.06.16 229
47549 대학교 동아리 MT, 선배 누나 이야기 2편 썰은재방 2019.06.16 222
47548 대학생활 자취하면서 경험담 썰 썰은재방 2019.06.16 417
47547 수능 끝나고 나면 골뱅이 천국 썰은재방 2019.06.16 366
47546 일진들 소화기로 두들겨 패려던 썰 썰은재방 2019.06.16 80
47545 첫사랑한테 고소미 먹은썰2. 썰은재방 2019.06.16 89
47544 귀족 주인님 발 핥는 만화 동달목 2019.06.16 497
47543 술먹고 남자직원이랑 모텔간 썰만화 2 동달목 2019.06.16 993
47542 어쩌다 번호따여 썸탄 썰 4 동달목 2019.06.16 85
47541 업소 처음간 썰 (하) 동달목 2019.06.16 529
47540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4화 동달목 2019.06.16 204
47539 철봉하다 아빠한테 역관광 당한 썰 동달목 2019.06.16 110
47538 고시텔 이웃방이랑 한 썰 먹자핫바 2019.06.16 680
47537 낯선 여자와 ㅅㅅ한 썰 1 먹자핫바 2019.06.16 700
47536 내 부대 괴담썰 .txt 먹자핫바 2019.06.16 80
47535 담배값 인상 얘기 나오길래 금연 썰푼다.Ssul 먹자핫바 2019.06.16 38
47534 미녀와야수.. D컵 여친썰 재업함 4 먹자핫바 2019.06.16 366
47533 얼마전에 김여사와 황당했던 .Ssul 먹자핫바 2019.06.16 172
47532 엘프의숲 3 먹자핫바 2019.06.16 97
47531 잘못된 첫경험이 내 취향으로 되어버린 썰 먹자핫바 2019.06.16 66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