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홍콩 여자 만난 썰

참치는C 2015.05.09 09:07 조회 수 : 1258

2년전인가?  군 전역하고 할일없이 뒹구는 하루하루였는데,
우체통인가 뭔가 하는 어플로 외국여자애들이랑 희희닥거리다가
그 중 홍콩여자애 한명이 있었음.

얘랑 계속 메시지 주고 받다가 카톡도 한다길래 카톡으로 계속 노가리깜. 
얘기도 잘 통하고 은근슬쩍 나에게 호감을 표시하길래 나도 쎄쎼~ 워아이니 드립치면서
놀고 했는데, 마침 한국 온다길래 만나기로 함.
친구 한명이랑 같이 온다는데, 
자기는 한국에 친구도 없고 한국 좋은곳좀 데려다 달라고하길래
다시 쎼쎼~~ 워아이니.

걔가 한국오고 만나기로 한 날, 자기 친구는 아는 한국친구 있다고 놀러가고
얘는 나랑 만났음. 작정하고 지랑 친구랑 솔플하기로 한거같음.
카톡 사진보고 중국애치곤 괜찮게 생겼네, 싶었는데 실물이 
얼굴도 작고 이목구비도 괜찮고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거임.
걔도 영어를 좀 하고, 나도 영어가 좀 되는지라 별 무리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했음.

강남역가서 떡갈비에 소맥 말아주고 이게 코리안 스타일 하면서 열심히 맥여줌.
서로 어느정도 호감도 표시한 상태라 1차 먹고 손잡으니 잘 잡아줌.
2차로 물담배 피고 칵테일 좀 마시면서 '나 너랑 오늘 같이있고 싶어'라고 선언해줌.
대충 알면서 놀란척하더니 콜때림.

근데 문제는 내가 돈이 한창 없을때랑 술맥이고 나니까 돈이 없는거임.
밤도 늦어서 친구들한테 빌리기도 그렇고, 얘 호텔가서 할까 했는데 
친구가 있는게 생각남.

나 돈 없어서 ㅁㅌ 못가겠다는 말은 자존심상해서 죽어도 못하겠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돈이 있는 상황에서 여자가 내거나 
하는건 상관없는데, 내가 돈없는데 너가 좀 내 라고 말 절대 못하는 성격.

결국엔 그냥 둘러대면서 내가 집간다 하고 집갔음.
준다그래도 내가 그냥 집에가서 빡쳤는지, 자존심 상했는지,
거기서 끝남.
아쉬웠음.

결론은, 홍콩여자애가 준다해도 못먹음. ㅂ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57 헬스장 누나 썰은재방 2023.05.12 1229
13356 알바하다 유부녀 꼬신썰 ㅇㅓㅂㅓㅂㅓ 2023.09.09 1229
13355 오빠력이 부족해 1 뿌잉(˚∀˚) 2015.05.07 1230
13354 귀족 주인님 발 핥는 만화 ★★IEYou★ 2015.05.11 1230
13353 사탄의 인형 뿌잉(˚∀˚) 2015.06.25 1230
13352 추석때 본가 내려갔다가 ㅅㅍ만든 썰 먹자핫바 2015.07.03 1230
13351 [썰만화] (썰만화)오른쪽손에만 3번 칼빵맞고 수술한.ssul 동달목 2015.07.10 1230
13350 스승의날때 옛날선생님 찾아간 썰 귀찬이형 2015.07.21 1230
13349 예쁜 성가대 선생님 뿌잉(˚∀˚) 2015.07.27 1230
13348 아빠의 사랑 만화 썰보는눈 2015.08.12 1230
13347 마트에서 무개념 초딩 부모 역관광 시킨 썰 귀찬이형 2015.09.18 1230
13346 다른 여자랑 처음 ㅅㅅ한 썰 참치는C 2021.03.16 1230
13345 학교 후배랑 ㅊ경험 썰 뿌잉(˚∀˚) 2021.03.03 1230
13344 친누나와의 연애 썰 동치미. 2021.01.19 1230
13343 삽입한채로 서로 잠든 썰 먹자핫바 2020.09.02 1230
13342 (19금) 음담패설 쩔었던 누나의 야한 썰 2 귀찬이형 2020.06.25 1230
13341 연예인과 아다뗀 썰 참치는C 2020.04.20 1230
13340 빡촌에서 아다 뗄 때 창녀가 칭찬해줬다.manhwa 뿌잉(˚∀˚) 2020.02.05 1230
13339 후배와 사귄후 첫ㅅㅅ했던 썰 1 동치미. 2020.01.05 1230
13338 어제 여자 과외쌤이랑 ㄸ친 썰 먹자핫바 2021.08.06 1230
위로